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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일곱 그녀의 이중생활 ‘도발적’

코알라코아 2013. 11. 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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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하게 대담하게, 열일곱 그녀의 이중생활! 프랑스 영화계 최고의 악동이자 천재 감독 프랑수아 오종의 문제적 걸작 <영 앤 뷰티풀>(수입/배급/제공: 찬란, 공동제공: 51k)이 12월 5일 개봉을 앞두고 제목 그대로 젊고 아름답지만 위험한 도발이 느껴지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지난 여름 <인 더 하우스>가 국내 개봉하며 여전히 건재하고 있음을 알린 프랑수아 오종 감독의 최신작이다. <영 앤 뷰티풀>은 2013년 칸영화제 경쟁 진출을 시작으로 토론토영화제 공식 초청, 산세바스티안영화제 수상으로 이어지며 호평과 찬사를 받은 화제작이다.


2013년 칸영화제 경쟁 진출을 시작으로 토론토영화제 공식 초청, 산세바스티안영화제 수상으로 이어지며 호평과 찬사를 받은 프랑수아 오종의 열네번째 장편 <영 앤 뷰티풀>. 지난 여름 3년 만에 신작 <인 더 하우스>가 정식 개봉되면서 영화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프랑수아 오종 감독은 2013년이 가기 전 <영 앤 뷰티풀>로 다시 한 번 국내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프랑수아 오종 감독은 파격과 도발, 욕망과 관능, 섹슈얼리티와 미스터리가 어우러진 문제작들을 만들어왔던 프랑스의 대표적인 시네아스트이다.


공개된 <영 앤 뷰티풀>의 포스터에는 열일곱 소녀다운 순수한 눈빛으로 누군가를 바라보는 여주인공 이사벨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곳이 어떤 장소이건, 그녀가 바라보는 사람이 누구이건 이사벨은 열일곱의 젊음과 열일곱의 아름다움 그 자체로 충만한 소녀일 뿐이다. 하지만 그렇게 아름답고 빛나는 그녀의 모습 한쪽에는 또다른 열일곱의 은밀한 욕망과 비밀이 숨어있다. 성에 눈뜨고 혼란과 변화의 시기를 맞이한 열일곱 소녀의 위험하고 충격적인 성장 이야기는 이 한 컷의 한없이 아름다운 포스터 이미지에서 시작된다.


여름, 열일곱 생일을 앞둔 이사벨은 가족과 함께 휴가를 보내고 있다. 인적 없는 해변가, 나른한 오후, 내리쬐는 태양빛은 성적 욕망으로 충만한 10대 소녀의 호기심을 부추긴다. 그곳에서 만난 독일인 청년과 첫경험을 치른 이사벨. 가을, 파리로 돌아온 이사벨은 이름과 나이를 모두 속이고 낯선 남자들에게 몸을 팔고 있다. 학교와 호텔을 오가는 위험한 이중생활에 빠진 이사벨. 겨울, 은밀한 이사벨의 생활에도 끝이 찾아온다. 경찰이 들이닥치고 그동안 숨겨왔던 이사벨의 비밀이 밝혀지는데… 엄마 실비에는 충격과 분노에 휩싸이고 딸을 이해해 보려 하지만 쉽지 않다. 그리고 봄, 이사벨은 과연 평범한 10대 소녀의 생활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1년의 시간, 네 번의 계절이 네 곡의 노래와 함께 흘러가고 그렇게 소녀는 혼란과 상실의 경험을 뒤로 한 채 어른이 되어간다.


내 나이 열일곱, 위험한 비밀이 생겼다! 프랑수아 오종이라는 천재 감독의 발칙한 재능과 만나 우아하고 기품 있게 완성된 올 칸영화제 최고의 문제작 <영 앤 뷰티풀>은 12월 5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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