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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경, 화끈한 커플 댄스 '미소가 절로'

코알라코아 2013. 4. 11. 10:10

 

신세경-연우진이 화끈한 커플 댄스를 선보인다. 사랑의 설렘과 즐거움이 가득한 ‘재미 커플’의 모습에 흐뭇한 미소가 절로 난다.

신세경과 연우진은 수목극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MBC 수목미니시리즈 [남자가 사랑할 때](극본 김인영, 연출 김상호)에서 서미도와 이재희로 열연중이다.

지난 10일 3회 분에서는 평화롭고 아름다운 섬 괌에서 재희와 미도 ‘재미 커플’의 운명적인 만남이 그려졌다.

극중 서미도와 이재희는 괌의 호텔가든 파티에서 재회한다.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며 설레기 시작하고 평화롭고 아름다운 섬 괌에서의 행복감에 젖어 있던 미도와 재희는 신나게 춤을 추며 서로에게 점점 더 가까이 다가간다. 설렘과 기쁨으로 가득 찬 둘의 데이트는 극중 한태상(송승헌)으로 이어지는 삼각멜로에 불을 지피며 흥미를 더 하고 있다.

익히 알려진 대로 신세경의 춤에 대한 감각은 일정 수준 이상이었다. 연우진 또한 춤 선생님까지 동원된 이번 장면을 위해 숨겨진 끼를 폭발시키며 시선을 모았다. 특히 영화 ‘펄프픽션’의 존 트라볼타와 우마서먼으로 빙의한 듯 한 춤사위와 트위스트부터 셔플댄스까지 괌 댄스파티를 화려하게 장식한 이들의 무대는 화려한 볼거리의 연속이었다.  

커플댄스신을 통해 어려운 집안 형편과 재수생활로 높기만 한 현실의 벽에 부딪혔던 미도는 그간의 억눌림에서 벗어나 괌에서의 생활을 만끽하고 활기찬 모습을 보여준다. 시원하고 깜찍한 표정을 한 미도에게서 그간 볼 수 없었던 행복한 표정을 엿볼 수 있다. 또한 해맑은 미소로 마음대로 신나게 춤을 추고 있는 재희는 자유분방한 그의 성격과 미도에 대한 감정을 살짝 엿볼 수 있는 대목.

제작사 아이윌미디어 관계자는 “1,2회가 한태상과 서미도 두 인물의 명확한 캐릭터와 서로에 대한 심경의 변화를 간결하게 그려냈다면 3회부터는 미도와 재희의 멜로 라인을 부각시키며 이후 태상으로 이어지는 삼각관계에서 오는 팽팽한 긴장감을 준비할 예정이다”고 밝혀 흥미를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