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 쉐이크!’ 배우 신세경이 댄스삼매경에 빠졌다. 아이돌도 반하게 만들어 버린 그녀의 깜짝 퍼포먼스에 현장 스태프 또한 눈을 떼지 못했다.
신세경은 [7급 공무원] 후속으로 방송되는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남자가 사랑할 때](극본 김인영, 연출 김상호)에서 여자 주인공 서미도 역을 맡아, 밝고 사랑스러우며, 때로는 도발적인 여인으로, 두 남자 한태상(송승헌)과 이재희(연우진) 사이에서 뜨거운 열풍과도 같은 사랑을 경험할 예정이다.
[남자가 사랑할 때]신세경과 극중 그녀의 동생 미준 역으로 열연할 꽃청년 아이돌 JB의 커플 댄스 사진 한 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신세경과 JB는 댄스 스튜디오 안 조명 아래에서 밝은 표정으로 양손을 허리에 놓고 똑같은 몸짓을 취하고 있다.
최근 일산의 한 댄스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남자가 사랑할 때]촬영 현장에서 신세경과 JB는 환상의 남매 호흡을 선보였다. 아이돌다운 능수능란한 춤 솜씨를 갖고 있는 JB는 신세경에게 간단한 율동과 재치 있는 동작을 전수했고 신세경 또한 그간 숨겨온 자신의 춤 실력을 더하며 스태프들의 환호성을 자아내게 했다는 후문.
또한 지난 27일 [남자가 사랑할 때]제작발표회에서 신세경의 파트너 송승헌은 “대본리딩 이후 배우 스태프들 모두 청평으로 즐거운 출정식을 떠났는데 그 당시에 신세경이 신세대다운 놀라운 끼(?)를 선보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연기 이외에 다방면에 재주를 갖고 있는 신세경을 칭찬하기도 했기에 이번 공개된 신세경의 댄스에 더욱 기대를 갖게 했다.
한편 신세경의 눈에 살짝 번진 마스카라에 대한 궁금증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제작사인 아이윌 미디어 관계자에 의하면 “극중 서미도와 미준은 서로를 끔찍이 챙기는 우애가 돈독한 남매다. 이번 장면은 어떠한 이유로 슬픔에 빠진 미도가 동생 미준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갖는 장면이며 시청자들 또한 이들 남매의 모습에 미소를 머금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해 기대감을 갖게 했다.
[남자가 사랑할 때]는 인생의 한 순간 뜨거운 열풍에 휩싸인 주인공들의 사랑을 그릴 치정멜로극. ‘적도의 남자’ ‘태양의 여자’ 등을 통해 인간의 원초적 심리 묘사와 관계를 놀라운 감성터치로 그려온 김인영 작가와 ‘아랑사또전’, ‘환상의 커플’ 등을 통해 치밀하면서도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김상호 PD가 의기투합, 2013년 최고의 드라마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