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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블루 정신, 미녀 마술사와의 아찔한 첫 키스

코알라코아 2013. 3. 11. 15:25

 

 

   
MBC [매직콘서트-이것이 마술이다]에 최근 드라마 출연으로 연기자로서의 변신도 성공적으로 끝마친 씨앤블루 정신이 출연해 스페인을 대표하는 섹시 미녀 마술사 이네스와 아찔한 키스(?)를 선보였다.

이날 이네스가 준비해 온 마술은 바로 종이 한 장을 사이에 두고 남성 패널과 키스를 하는 마술. 마술을 선보이기에 앞서 함께 할 남성 패널을 고르기로 한 이네스에게 선택받기 위해 데프콘은 주먹을 부르는 애교를 선보이는가 하면, 김창렬은 ‘이것이 한국의 전통 댄스’라며 저질 댄스를 선보여 MC 박명수에게 끌려 나가 이네스를 당황케 했다. 이어 스튜디오로 나온 씨앤블루 정신은 이네스와 커플 댄스를 선보여 모두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우여곡절 끝에 이네스에게 선택받은 정신은 이네스의 지시를 따라 거울을 보며 능숙하게 보라색 립스틱을 발랐다. 그 모습을 보며 이네스는 “처음이 아닌 것 같다”며 정신을 당황케 하는가 하면, 진한 보라색 입술로 변한 정신의 모습을 보며 김나영은 “마치 저승사자를 보는 것 같다”고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마술 시작 전, 정신은 ‘키스한 지 정말 오래 됐다. 다른 국적 여성과의 키스는 처음’이라며 키스 직전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모든 준비가 끝난 뒤, 이네스와 정신이 입술과 입술 사이에 작은 종이 한 장만 대고 천천히 다가가 키스를 하자 모두가 환호성을 질러 녹화장의 열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그 모습을 지켜본 양준혁은 “저 자리에 내가 있었다면 과연 어땠을까”라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으며 김나영은 점점 거리가 좁혀지는 이네스와 정신을 보고 연신 “안 돼!”를 외치며 절규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마술이 끝난 뒤 정신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라는 소감을 전했으며 같은 멤버 민혁은 “어떻게 날 버리고 다른 여성과 키스를 할 수 있냐”는 폭탄발언을 해 모두를 당황케 하기도 했다. 또한 씨스타 보라는 “꼭 내가 키스한 것처럼 쑥스럽다”며 수줍은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