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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매력의 소유자 이시영, 민낯에 후드티 하나 걸쳤을 뿐인데…

코알라코아 2013. 2. 7. 18:43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뭇 남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매력적인 여배우 이시영이 영화 <남자사용설명서>에서 상반된 매력을 선보인다. 오는 2월 14일 개봉을 앞둔 <남자사용설명서>에서 이시영은 흔하디 흔한 ‘국민흔녀’ 최보나가 “남자사용설명서”를 손에 넣게 되면서 ‘국민훈녀’로 신분상승(?)하는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냈다.
이번에 공개된 첫 번째 스틸은 사뭇 충격적이기까지 한데, 민낯에 후드티를 뒤집어 쓰고 부스스한 머리를 가리는 흔녀의 모습으로 남자들이 우글거리는 직장에서 홍일점으로 일하고 있지만 무시당하는 것은 기본, 같은 남자 취급을 받는 것이 익숙한 최보나(이시영)의
고단함이 느껴지는 듯 하다. 꾸밈없는 모습으로 그야말로 ‘국민흔녀’에 등극한 이시영은 “나는 흔녀라고 생각한다. 배우라는 직업을 가졌지만 나 역시 평범하다”고 밝혔을 정도로 캐릭터와 혼연일체 되는 모습으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어 두 번째 스틸을 통해 “남자사용설명서”를 얻게 되면서 남자들의 애정을 한 몸에 받는 것은 물론 한류 톱스타 이승재(오정세)의 마음까지 흔들어 놓는 ‘국민훈녀’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청순함의 상징인 흰 셔츠에 러블리 메이크업으로 완벽히 달라진 스타일링은 물론 눈빛에서부터 자신감이 묻어나는 그녀의 모습이 매력적이다. 이처럼 ‘국민흔녀’와 ‘국민훈녀’라는 상반된 캐릭터를 오가며 열연을 펼친 충무로의 로코퀸 이시영에 대한 궁금증은 오는 14일 개봉하는 <남자사용설명서>에서 해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