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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N의 여성전문채널 KBS W(대표이사 박희성, www.kbsn.co.kr/w)의 라이프스타일 멘토링쇼 <손태영의 W쇼>에 키 차이가 40cm 가량 나는 극과 극의 ‘178cm 전봇대녀’와 ‘140cm 아담녀’가 출연해 눈길을 끈다.
1일 방송된 <손태영의 W쇼>의 콤플렉스 대반전 토크코너 ‘W-Change’에는 너무 큰 키로 고민인 ‘178cm 전봇대녀’ 노은아씨와 키가 작아 걱정인 ‘140cm 아담녀’가 키 때문에 겪은 슬프고도 웃긴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 사전 녹화에서 ‘178cm 전봇대녀’ 노은아씨는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큰 키를 갖고 있지만, 키가 너무 큰 탓에 학교에서 취업 추천서를 받기도 어렵고 회사에 지원서를 내도 면접관이 안 좋은 시선으로 바라본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또한 사이즈가 맞는 옷을 구하기 어려워 남성 운동복이나 캐주얼 차림만 입는다며 자신감을 잃은 모습을 보여 MC 손태영의 안타까움을 샀다.
반면 ‘140cm 아담녀’로 출연한 이정옥씨는 양말을 꺼내려다 세탁기에 빠질 뻔한 일부터 형광등 및 출입문 센서가 작은 키를 인식하지 못하는 것은 기본, 팔다리가 짧아 벌어진 슬프고도 웃긴 다양한 일화를 공개했다. 특히 패션을 전공한 주인공은 작은 키로 인해 매번 어려보이는 스타일을 고수할 수 밖에 없다며 어른스럽고 시크한 스타일에 도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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