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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계의 신사’ 박수홍이 안선영에게 “별로야, 너!”라고 막말을 던져 화제다.
문제의 발언은 24일 방송 예정인 MBN 속풀이 토크쇼 <동치미> 녹화 현장에서 일어났다. 이 날 방송주제인 ‘부부의 사생활, 독일까? 약일까?’를 놓고 안선영이 “난 남편에게 첫 사랑에 대해 쿨하게 말할 수 있다”고 얘기하자, MC 박수홍이 “별로야 너!”라고 맞받아친 것.
이어 박수홍은 “안선영이 방송에서 자주 첫사랑 이야기를 하는데 대다수의 남자들은 이를 쿨하게 받아들이지 못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안선영은 “그 동안 방송에서 한 과거 이야기는 모두 제작진이 써 준 대본이었으며,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이 어머니의 귀한 딸로 보수적으로 자랐다”고 재치를 발휘했다.
또한, 등이 시원하게 파인 의상의 뒷 태를 공개하며 “오늘 의상도 시청률을 높이기 위한 코디네이터의 강요로 입었으며 평소에는 한복을 즐겨 착용한다”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지난 17일 첫 방송에서 케이블 TV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오르며 ‘초대박’을 쳤다. <동치미>의 첫 회 시청률은 2.097%로, 종편 4사 가운데 모든 프로그램의 첫 시청률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 분당 시청률은 무려 3.218%로, 이 역시 최고기록에 해당한다. <동치미>의 활약에 힘입어, MBN은 종편 주간 최고 시청률 독주를 22주째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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