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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할리우드 첫 촬영, 짐 싸서 한국으로 돌아갈 뻔...”

코알라코아 2012. 8. 17. 14:01

 

월드 스타 이병헌이 KBS 2TV ‘영화가 좋다’에서 진행한 인터뷰 도중 ‘지. 아이. 조’ 첫 촬영 날, 짐을 싸서 한국으로 돌아갈 뻔 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병헌은 ‘지. 아이. 조’의 첫 촬영으로 할리우드의 유명 배우 데니스 퀘이드와 대결을 펼치는 장면을 찍던 도중, 서로 사인이 맞지 않아 들고 있던 검이 데니스 퀘이드 입술을 강타했고, 데니스 퀘이드가 진짜 피를 흘리는 아찔한 일이 벌어지자 “첫 촬영 날, 짐 싸서 한국으로 돌아가야 겠구나” 란 생각을 했다며 당시 심경에 대해 고백했다.

또한 오랜만에 국내 복귀 작인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를 찍을 당시 익숙하지 않은 사극 말투를 익히기 위해 일상 대화에서 사극말투를 적용한 일화를 공개해 촬영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으며 그 밖에도 수줍음 많고 소심했던 어린 시절들에 대해 이야기해 인간적인 이병헌의 진솔한 이야기들을 들려주었다.
KBS 2TV '영화가 좋다’에서 진행한 인터뷰 ‘나는 영화인이다’는 영화인들의 진솔하고 솔직한 이야기를 담은 코너로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영화 ‘도둑들’의 김윤석과 최동훈 감독, 영화 ‘친구’의 곽경택 감독에 이어 세 번째 주인공으로 배우 이병헌이 출연해 그의 영화 인생과 그동안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이병헌의 새로운 모습들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