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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굴당' 가족들, 장수빌라 옥상 '빼곡'

코알라코아 2012. 8. 10.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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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열심히. 더 대단하게. 더 닭살 돋게.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가슴 벅차게. 사랑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김남주와 유준상은 11일 방송된 KBS 주말연속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연출 김형석/제작 로고스 필름) 49회 분에서 가족들이 모두 모인 옥상에서 깜짝 이벤트를 여는 장면을 선보였다.

극중 윤희(김남주)는 아이가 유산됐음을 알고 힘들어하는 상황. 그런 윤희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던 귀남(유준상)은 윤희와 가족들을 옥상으로 초대해 깜짝 이벤트로 열었다.

가족들이 모두 모인자리에서 귀남은 윤희를 위해 감동적인 노래를 불러 현장에 있던 모두에게 뜨거운 눈물을 선사하기도 했다.

촬영은 지난 6일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서울 방이동 장수빌라 옥상에서 진행됐다.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사그라지지 않는 폭염 속에서도 투혼을 펼치며 강행군 촬영을 이어갔다.

특히 이날은 ‘넝굴당’ 가족들이 총 출동했던 상황. 20평 남짓한 장수빌라 옥상에 많은 인원이 빼곡하게 들어서야 했기에 체감 온도가 더욱 상승했지만, 시종일관 따뜻한 미소를 잃지 않는 배우들 덕분에 밤늦도록 계속 된 촬영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이날 유준상은 김남주를 향해 노래를 불러 많은 동료 배우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동안 유준상은 깜짝 이벤트를 위한 감동의 노래를 선보이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해왔다는 후문. 최근 ‘넝굴당’ 촬영 외에도 영화, 뮤지컬, CF에서 쏟아지는 러브콜을 덕에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유준상이지만, 틈틈이 시간이 날 때 마다 연습하며 ‘국민남편 방귀남’표 감미로운 노래를 들려주었다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유준상은 “벌써 50회가 다가오고 있다. 그만큼 ‘넝굴당’ 가족들과는 친 가족 이상으로 친해진 상태”라며 “회가 거듭할수록 더 열심히, 더 즐겁게 촬영하고 있으니 끝까지 ‘넝쿨째 굴러온 당신’을 많이 사랑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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