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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서는 예쁜 딸 ‘아인이’를 득녀한 탤런트 김정현 부부가 나와 ‘부부중독’이라는 주제로 김정현의 독특한 ‘계란 후라이 중독증’에 대해 털어놨다.
김정현은 "어려서부터 넉넉치 못한 형편에 도시락반찬으로 계란 부침 하나 등장하기 힘든 어려운 시절을 보냈다."고 이야기하고 "어느 날 라면에 계란 두 개를 풀다가 들통 나 할머니에게 심하게 꾸중을 들었다."고 덧붙인다. 김정현은 이어 "그 때의 한이 남아 그런지 지금까지 어떤 종류의 식당을 가서 무슨 요리를 먹든 계란 후라이를 별도로 주문해 반드시 상위에 계란 부침이 있어야 식사가 만족스럽다."고 강조하다. 또 아내나 장모님이 차려주는 진수성찬에도 계란 부침이 없으면 섭섭해한다니 중독수준이 맞는 것.
김정현은 또 아버지의 오래된 고물상에 얽힌 아버지에 대한 자부심도 이야기, <자기야> 출연진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오랜 시절 시작, 이제껏 쭉 이어오시는 아버지의 고물상이 이제는 자리를 잡아, 정리하고 쉬셔도 될 만큼 여유가 됐지만, 무위도식을 허락치 않는 아버지의 곧은 인생의 상징물이니 만큼 김정현은 지금도 그 모습이 자랑스럽기 그지없다고...
이날 자기야는 ‘배우자가 채워주지 못한 빈자리를 비집고 들어온 부부중독’이라는 주제로 기상천외한 에피소드들이 넘쳐나 자기야 특유의 ‘약과’혈전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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