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수영이 신이 내린 국보급 각선미를 뽐내며 바비인형으로 변신했다.
수영은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 화보를 통해 바비인형 같은 자태를 뽐냈다.
소녀시대 멤버 중 최고 각선미를 자랑하는 그녀는 보정이 필요 없는 마네킹 몸매로 화보를 장식했다. 금발 가발을 쓴 수영의 자태는 꽃보다 아름다운 여신 미모를 방불케 했다. 이번 화보는 1920년대 프랑스 해변 휴양지 도빌에서 영감을 받은 2012 S/S 토리 버치(Tory Burch) 컬렉션과 함께 했다. 시원한 리조트 룩, 우아한 드레스, 페미닌한 레이디 룩 등을 모두 완벽하게 소화해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수영은 드라마 첫 데뷔작인 tvN <제3병동>에서의 연기에 대해 “나는 애교가 없는데 내가 맡은 의진 역은 애교가 많아서 힘들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소녀시대 멤버들도 남자에겐 애교가 없어서 (애교를) 배울 수가 없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소녀시대로서의 삶에 대해서는 “멤버들 덕분에 인생의 성공을 했다. 내 또래 다른 사람들은 아르바이트로 학비를 마련하고 있을 때, 나는 여덟 명과 함께 ‘드림카’를 탄 것”이라며 “내 능력에 비해 주어지는 게 많고 큰 사랑을 받는다”고 겸손해 했다.
아울러 최근 이름 앞에 ‘패셔니스타’ 호칭이 붙는 것에 대해서는 “평소에도 패션에 관심이 있었는데 그렇게 인정해 주시니 감사하다”고 전했다. 덧붙여 “사실 나는 제시카가 그렇게 패션에 관심이 있는 줄 몰랐다”면서 “어렸을 땐 흰 티에 청바지만 입고 다니던 친구인데 워낙 몸이 예쁘고 자기한테 어울리는 걸 찾다 보니 이제는 진짜 패셔니스타가 됐다”고 추켜세우기도.
소녀시대 수영의 화보는 5월 17일 발간되는 하이컷 77호를 통해 만날 수 있으며, 화보의 미공개 컷들은 하이컷 온라인(www.highcu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