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극장 ‘맛있는 인생’(극본 김정은, 연출 운군일, 제작 JS픽쳐스)의 혜리가 김태희와 꼭 닮은 모습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월 28일 첫방송된 ‘맛있는 인생’에서 혜리는 극중 신조(임채무 분)의 넷째 딸로 어른스럽고 철든 막내 미현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2회 방송분에서 그녀는 극중 정현역의 류현경과 자신이 속한 그룹 걸스데이의 ‘반짝반짝’을 춤추고 노래부르면서 시선을 사로잡았고, 첫 연기에 합격점을 받았다.
특히, 그런 그녀가 최근 김태희와 닮은 모습이 공개되면서 순식간에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것. 현재 인터넷에서는 고등학생인 그녀가 교복을 입고서 지하철에서 찍은 사진이 공개되었는데,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앗 김태희다”, “김태희와 많이 닮았는데...”, “언제 김태희가 지하철을 탔지?”라며 의문을 자아냈다가 한 네티즌이 학교교복을 토대로 혜리임을 밝히기도 했다.
그리고 김태희가 우아한 드레스와 왕관을 쓴 사진, 그리고 혜리가 교복을 입은 사진 또한 나란히 공개되었는데, 둘의 큰 눈망울과 오똑한 코, 그리고 입술선이 똑같이 닮아있자 다시 한 번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맛있는 인생’의 스태프들도 첫 촬영 때 등장한 혜리를 보며 “김태희아닌가?”라며 유심히 바라보는 일이 벌어졌다가 막내 미현역 혜리임을 알게되고는 “정말 많이 닮았다”며 감탄을 아끼지 않은 해프닝도 있었다.
이에 제작진은 “혜리양을 보며서 김태희씨의 데뷔때 모습이 떠올랐다”라며 “지금 김태희씨가 톱스타가 된 것처럼 혜리양도 갈수록 좋은 연기를 선보이면서 나중에는 모두가 사랑하는 배우가 되어있을 것”이라며 많은 기대를 부탁했다.
이처럼 김태희의 닮은 꼴로 알려진 걸스데이 혜리가 출연하는 ‘맛있는 인생’은 매주 토,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