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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지윤, '스탠바이' 깜짝 출연 '이뻐졌네'

코알라코아 2012. 4. 27. 08:48

 

프리랜서 선언하려는 ‘류진행’(류진) 만류하는 역할 “프리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예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스탠바이'에 깜짝 출연했다.

박지윤은 25일 방송되는 MBC일일시트콤'스탠바이'에 프리랜서 선언한 아나운서 ‘박지윤’역으로 카메오 출연해, 소심한 아나운서 ‘류진행’(류진)과 연기호흡을 맞춘다.

팬클럽이 생기고 인기를 얻게 되자 프리 선언을 해야겠다고 고민하는 ‘진행’. ‘진행’은 자기보다 먼저 프리선언을 한 ‘지윤’에게 상담을 신청하고, ‘지윤’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프리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예요. 나오면 얼마나 고생인데요. 그래도 안에 있을 때가 따뜻해요”라는 말을 남기며, ‘진행’의 프리 선언을 만류한다.

박지윤은 촬영현장에서 첫 시트콤 연기도전임에도 불구하고 능청스럽게 연기를 해내며 제작진에게 호평을 받았다는 후문. 실제로 박지윤은 지난 2008년 방송사 아나운서에서 프리랜서를 선언하여, 이번 카메오 출연이 더욱 눈길을 끈다.

이밖에도 25일 방송되는 '스탠바이' 12회에는 ‘진행’이 에어로빅 리포팅을 맡으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와 수현의 집에 얹혀살고 있는 소민이 베란다에 상추를 키우며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