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동안 최강희가 봄 기운 물씬 풍기는 화사한 화보를 선보였다.
최강희는 최근 발간된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 화보를 통해 그동안의 엉뚱 발랄한 4차원 이미지를 벗고 고혹적인 여인의 모습으로 변신했다. 이번 화보는 ‘봄날, 오후 2시’란 테마로 진행됐다. 상큼한 옐로 컬러 하의실종 룩, 우아한 레이디 룩, 섹시한 블랙 시스루 룩 등 다른 느낌의 패션을 다양한 포즈와 표정으로 능수능란하게 표현해 ‘역시 최강희!’란 찬사를 들었다.
최강희는 화보 촬영 뒤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해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의 종영 이후 일상을 공개했다. 최강희는 "(자정에 시작하는) 라디오 '최강희의 야간비행'(KBS 2FM)만 하고 있다"며 "아주 예전부터 라디오를 한다면 새벽에 하고 싶다 생각했는데 꿈의 시간대로 왔다"며 즐거워했다.
또 자신을 포함해 대한민국 3대 로코퀸인 공효진 김선아의 장점을 비교 분석해달라는 질문에는 "김선아는 또렷하게 웃기고 통쾌하고 친근하다. 공효진은 친근하고 옷 잘 입고 일상적인 연기를 잘한다. 나는 뭔가 분명하지 않은 게 장점 아닐까.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현재 사랑을 하고 있느냐는 물음엔 "사랑 안중에 없는 지 오래됐다"며 "이제 나도 나이를 먹는 것 같다. 연애를 할 수도 있겠지만 좋은 사람도 안 나타날 뿐더러, 한다고 해도 언제 또 잊어"라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기도 했다.
최강희의 화보는 하이컷 73호를 통해 만날 수 있으며, 화보의 미공개 컷들은 하이컷 온라인(www.highcu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