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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무, “소녀시대 윤아 같은 여자친구 생겼음 좋겠다” 수줍은 고백

코알라코아 2010. 7. 28.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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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택시] 제빵왕 김탁구 명품아역 오재무-명품악역 권용운 출연

드라마 출연 후 화장실도 못 갈 정도의 사인공세 시달려

가장 잘해주는 선배는 전광렬, 직접 라면도 끓여줘

 

 

높은 시청률로 연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화제의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 윤시윤의 아역을 맡아 구수한 부산 사투리와 감칠맛 나는 연기를 뽐냈던 명품 아역배우오재무와 유진의 악덕아빠 역의 명품 악역배우권용운이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다.  29일 목요일 밤 12시 방송.

 

 

 

이날 오재무는 드라마를 본 친구들의 반응이 어떻느냐"MC 공형진의 질문에 쉬는 시간에 화장실을 못 갈 정도로 전교생의 사인공세에 시달렸다고 밝혔고, “드라마 촬영이 끝난 후에도 함께 연기했던 조정은과 연락하고 지내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 그런데 기말고사 기간이라 요즘은 연락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공부 잘하느냐는 질문에는 시험지에 대한 예의는 한 두 개 틀려주는 것이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MC 이영자가 드라마 촬영 중 가장 잘해줬던 선배님이 누구냐고 묻자 한치의 망설임 없이 배우 전광렬을 꼽았다. 이어 선배님이 라면도 직접 끓여주셨다며 밤샘촬영으로 배가 고팠던 시간에 너무 맛있게 먹었다고 극중 아빠로 등장했던 배우 전광렬의 자상한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오재무는 이날 좋아하는 가수로 소녀시대 윤아를 꼽으며 앞으로 함께 연기해보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다. 이어 소녀시대 윤아 같은 여자친구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덧붙인 그는 윤아 forever”를 외치며 연신 윤아를 향한 수줍은 마음을 표현했다고.

 

이어 오재무는 원래 내 꿈은 가수였다고 깜짝 고백하며 그 동안 꿈을 이루기 위해 갈고 닦았던 춤과 노래 실력을 즉석에서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학원에 등록해 춤을 배우기 시작했다동방신기 유노윤호 형의 춤을 보고 멋지다는 생각에 가수를 꿈꾸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오재무는 첫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를 찍고 난 후 연기자로 꿈이 바뀌었다고 털어놨고, 연기가 적성에 잘 맞는 것 같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재미있다고 그 이유를 언급했다.

 

한편 이날 유진 아빠 역의 배우 권용운은 특유의 유머 감각으로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극 초반에 아역배우들이 힘들게 촬영하며 시청률을 올려놨더니, 후배 박상면은 나중에 등장해 편안하게 빵 만드는 연기만 하고 있다상면아, 너 정말 편하게 가고 있는 것이라고 박상면을 향해 일침을 날려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 권용운은 폭력아빠라는 극중 캐릭터 때문에 본의 아니게 항상 자신에게 맞는 연기를 해야 했던 딸 유경 역의 아역배우 조정은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는 사과의 영상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29일 방송에서는 부산어린이 오재무가 한강, 63빌딩, 수족관을 차례로 들르며 즐긴 서울 투어와 25년차 베테랑 배우 권용운의 연기인생 노하우가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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