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와 바니, 이해인 등 수 많은 스타를 탄생시킨 올’리브의 간판 리얼리티 프로그램 '악녀일기7'이 오는 28일 밤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밤 12시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전 시즌과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바로 시청자들의 직접 투표를 통해 2명의 최종 악녀를 가리는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된다는 점.
현재 최종 악녀 후보로 ‘글로벌 악녀’ 맥신 쿠(25세), ‘서울대 박규리’ 최민지(20세), ‘뉴욕에서 온 악녀’ 김민선(23세), 버클리 음대의 ‘4차원 악녀’ 이은지(21세), 그리고 ‘여자 이민호’ 김보라(25세) 등 다섯 명이 발표된 상태.
아빠 몰래 출연했다는 홍콩 로얄 패밀리 출신의 ‘맥신쿠’는 ‘패리스 힐튼’이 홍콩에 올 때 마다 들른다는 럭셔리 부티크 호텔을 자신의 아지트라며 깜짝 공개한다.
또 ‘서울대 박규리’ 최민지는 어릴적부터 갈고 닦은 빼어난 피아노 실력을 자랑하고, 자칭 ‘여자 이민호’ 김보라는 가야금 전공자답게 오락 ‘보글보글’의 BGM을 가야금으로 연주해 4차원 악녀다운 매력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디즈니랜드’ 대신 ‘월미도 놀이동산 ‘을 찾은 버클리 음대생 ‘이은지’가 월미도에서 ‘대한민국’을 외친 사연과 날마다 미용실을 출근하는 ‘김민선’의 비밀도 밝혀진다.
하정석PD는 “그 동안 시청자들이 보내준 사랑에 보답하고자 ‘시청자와 함께 만드는 악녀일기’로 기획했다”며 “시청자들은 미투데이를 통해 악녀들과 소통하고, 온라인 투표를 통해 악녀들 직접 뽑으며 훨씬 친숙해진 '악녀일기7'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지금은 스타가 된 과거 악녀들의 미공개 오디션 영상도 보너스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