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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양, '진정한 여자모습 보여주고 싶다'

코알라코아 2010. 4. 3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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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양이 E채널의 폼 나게 살고 싶은 여자라면 다 공감하는 여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안티에이징 드라마를 통해 진정한 여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여자라면 다 공감하고 남자는 죽었다 깨어나도 이해 못하는 지극히 평범한 세 여자의 일상이 적나라하게 공개된다.

정양은 학다리미녀 황인영, 오주은과  함께‘오락지존’ E채널이 최초로 제작하는 정극 드라마 ‘여자는 다그래’(감독 정흠문, 작가 박은아)에 전격 캐스팅 된 것.

이번드라마에서 정양의 연기변신이 주목된다.

정양은 일찌감치 돈 많은 남자와 결혼해 두 명의 아이를 가진 8년차 유부녀 송주남 역을 맡았다. 수퍼우먼 콤플렉스를 앓고 있어 회사 일, 집안 일, 육아까지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지경이지만, 남들 앞에서는 행복해 죽겠다는 듯 잘난 척을 서슴지 않는다. 최근 갑상선 항진증을 이겨내 오랜 공백을 깨고 복귀한 정양에게는 ‘여자는 다그래’는 첫 드라마 주연을 안겨준 작품. 엄마이자 자상한 부인 그리고 진정한 여자의 모습을 보여줄 그녀의 연기 변신을 지켜보는 것도 이 작품의 또 다른 매력이다.

6개월이 넘는 기획기간을 거쳐 선보이는 드라마 ‘여자는 다그래’는 주연배우 이상의 탄탄한 제작진도 눈에 띈다. ‘여자보다 여자를 잘 아는 감독’으로 ‘로맨스헌터’와 ‘여사부일체’를 연출한 정흠문 감독과 ‘토마토’, ‘논스톱’, ‘순풍 산부인과’ 등 인기 드라마와 시트콤을 집필한 박은아 작가가 호흡을 맞춰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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