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동 최다니엘’ 강병찬-
<지붕 뚫고 하이킥>의 히어로 최다니엘을 쏙 빼 닮은 명품 몸매의 남성이 [옴므 2.0]<스타일오프>에 지원해 화제다.
3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택된 자칭 ‘혜화동 최다니엘’ 강병찬씨(26세)가 바로 그 주인공. 빵점 스타일 센스를 극복하고 파격적으로 변신하는 모습이 오늘 밤 10시 [옴므 2.0] <스타일오프>를 통해 전격 공개된다.
<스타일오프>는 패션에 자신 없는 남성을 ‘패셔니스타’로 변신시켜주는 국내 유일의 남성 메이크 오버 코너.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일 마스터 정윤기, 우종완, 도윤범, 박혜라 4인방이 직접 나서 제한된 12시간 동안 완벽 스타일 변신을 이뤄준다.
<스타일오프>의 두 번째 주인공 강병찬은 배우 최다니엘을 연상케 하는 판박이 외모와 183cm, 74kg의 멋진 몸매 조건을 가졌지만 독특한 패션 센스와 스타일 철학으로 주위 사람들에겐 ‘패션 테러리스트’로 통한다고. 주위 친구들은 “일반 사람은 이해하기 힘든 패션을 추구한다”, “신체 비율은 좋지만 잘 살리질 못한다”, “아줌마 파마머리가 마치 만화 <둘리>에 나오는 도우너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스타일에 있어서 자신감으로 똘똘 뭉친 그는 스스로 “최다니엘이 연기한 작품 중 <지붕 뚫고 하이킥>의 이지훈 캐릭터보다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의 ‘미친 양언니’ 스타일과 비슷하다”며 “언제나 꾸미지 않은 듯 하지만 신경 써서 스타일링하는 것이 나의 스타일 포인트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최다니엘과 비교한 그의 사진을 본 일반 시민들은 “그냥 동네 형 같다”, “인터뷰를 거부하겠다” 등 인정하지 않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혜화동 최다니엘’ 강병찬의 스타일 변신을 위해 나선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우종완은 가장 큰 문제점으로 나이 들어 보이는 외모를 지적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전문병원을 찾아 한방 시술의 일종인 ‘생톡스’로 꺼진 볼 살을 되살려 동안 만들기에 나선다. 이어 최다니엘과 같은 댄디한 의상으로 스타일링을 하고 아줌마 파마 같은 곱슬머리를 시크하게 다듬어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다.
강병찬의 스타일 변신 후 모습을 본 시민들은 “같은 사람이 맞냐?”, “믿기지가 않는다”며 놀라운 반응을 보였고, 심지어 한 미모의 여성은 “사귀자고 한다면 생각해 보겠다”고 답하기도 했다는 후문. 뿐만 아니라 [옴므 2.0]의 MC김성수는 <스타일오프>의 주인공에게 “축하한다. 이번에도 변신 대성공이다”며 축하의 말을 건넸고, 정윤기는 “<스타일오프>는 매번 놀라움을 준다”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