쥴리엔 강, <UFC 105> 출격하는 데니스 강에 격려 메시지 전해
“형 덕분에 연기자 데뷔”, “형 응원해주는 한국 팬들 고마워”
<UFC 105>, 한국시각으로 오는 15일(일)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인기몰이 중인 연기자 ‘줄리엔 강’이 <UFC 105> 출격을 앞두고 있는 친 형 ‘데니스 강’에게 승리를 바라는 열띤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국시각으로 오는 11월 15일(일), <UFC 105>에 출전, 마이클 비스핑(30, 영국)를 상대로 UFC 2연승을 노리는 데니스 강(31, 캐나다)에게 “멋진 하이킥을 보여달라”며 바람을 전한 것.
한국인 아버지와 프랑스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줄리엔 강은 데니스 강과는 친형제 사이. 형의 경기를 보러 한국에 왔다가 연기자로 발탁, 최근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세경·신애 자매와 우정을 나누는 원어민 강사로 출연 중이다.
줄리엔 강은 “형의 승리를 기원해주시는 한국 팬들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이라며 “매번 형의 경기를 빠짐없이 지켜보며 마음 속으로 응원을 해왔다. 오는 15일 <UFC 105> 경기도 TV로 시청할 것”이라며 “이번 대회에서 꼭 승리해 세계 무대에 우뚝 서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UFC 105>는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리며, 한국시각으로 오는 15일(일)
*데니스 강은
‘수퍼코리안’ 데니스 강은 1998년 종합격투기 무대에 데뷔, <스피릿MC>, <프라이드>, <K-1 히어로즈>, <드림> 등에서 활약하며 세계 랭킹 2위까지 오르는 등 전성기를 누렸다. 2008년 12월에는 <UFC> 진출을 전격 선언, 2009년 <UFC 93>에서 앨런 벨처(25, 미국)와 데뷔전을 가졌으나 패한 바 있다. 하지만 <UFC 97>에서 사비에르 포우파 포캄(27, 프랑스)을 꺾고 상승세를 타고 있는 중이다. 종합격투기 총 전적 32승 1무 11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