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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미·류승룡, 미스터리 호러 '비명' 주연 캐스팅 확정

코알라코아 2009. 3. 4.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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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식객>의 씩씩하고 발랄한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은 남상미와 <바람의 화원>에서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선보인 류승룡이 미스터리 호러 영화 <비명>(감독 이용주 | 제공 소빅창업투자㈜ ㈜디씨지플러스| 제작 ㈜영화사 아침 / 공동제작 ㈜타이거픽쳐스)의 주인공으로 캐스팅 되었다.

 

영화 <비명>은 신들린 소녀를 둘러싼 잔혹한 욕망과 핏빛 공포를 담은 미스터리 호러로, 이제껏 한국영화에서 다룬 적이 없는 사이비 종교와 무속에 대한 광신을 소재로 한 첫 번째 공포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 신선한 소재와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로 제작 전부터 충무로 관계자들 사이에 화제가 되어 온 <비명>은, <살인의 추억>의 연출부를 거친 후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메가폰을 잡은 이용주 감독의 데뷔작이다.

 

 

영화 <비명>에서 남상미는, 실종된 동생을 찾기 위해 단서를 뒤쫓다 동생이 신들린 아이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혼란에 빠지는 주인공 ‘희진’을 맡았다. 그 동안 영화 <강력3반>,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과 <식객> 등을 통해 씩씩하고 활달한 이미지를 쌓아 온 남상미가 공포 영화의 주인공에 도전한다는 점에서 그녀의 연기 변신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강력3반> 이후 4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하는 만큼 신중하게 차기작을 검토해온 남상미는 “시나리오를 읽는 순간 이 배역을 너무나 연기하고 싶었다. 오랜만의 영화 작업인 만큼 너무 설레고, 드라마에서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세이빙 마이 와이프>, <7급 공무원> 등에 캐스팅되며 2009년 충무로를 이끌어 갈 차세대 주자로 주목 받고 있는 류승룡은, 실종된 소녀가 신들렸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연이어 의문의 죽음을 맞자 심상치 않은 비밀이 숨어 있음을 깨닫고 진실을 파헤쳐 가는 베테랑 형사 ‘태환’ 역을 맡았다. 오랜 시간 연극 무대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온 류승룡이 영화 <비명>을 통해 선 보일 무게감 있는 연기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영화사 아침의 정승혜 대표는 “남상미는 보여준 것보다 보여줄 것이 더 많은 배우다. 시나리오에 대한 분석이 너무나 예리하고, 도전 의식도 강하기 때문에 <비명>을 통해 배우로서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류승룡은 잠재력이 굉장한 배우다. 연기 폭이 넓고 진솔한 매력까지 겸비하고 있어 인간적 갈등을 가진 ‘태환’ 캐릭터에 더없이 적합하다. <비명>을 보고 나면 모두가 류승룡이라는 배우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라며 캐스팅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신선한 설정과 탄탄한 시나리오로 화제가 되어 왔으며 주연 배우 남상미와 류승룡의 캐스팅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는 영화 <비명>은 신들린 소녀를 둘러싼 잔혹한 욕망과 핏빛 공포를 다룬 미스터리 호러 영화 로 3월에 크랭크인, 2009년 여름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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