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연예

초대형 그림전쟁 사기극 <인사동 스캔들>

코알라코아 2009. 2. 24. 12:00

추리와 승부, 액션과 유머를 넘나든다


"당신이 본 모든 명화는 가짜다"
한국 최고가의 그림을 둘러싼 폭풍 같은 반전 그리고 신기한 볼거리의 영화가 온다. 대한민국 최초로 그림 복제와 복원의 과정을 사실성 있게 추적하며 펼쳐질 음모와 반전의 드라마를 그릴 영화 <인사동 스캔들(가제)>(감독 박희곤, 제공 SK 텔레콤㈜, 제작 ㈜쌈지 아이비젼 영상사업단)이 드디어, 1차 보도스틸을 전격 공개했다.


[김래원]
최초의 동양인 천재 그림복원가이자 신의 손을 가졌다는 복제기술자 이강준(김래원). 실제로 수묵화 연습 및 그림 복원 연습을 해온 김래원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영화속에서 거의 마술과 같은 수준으로 그림 복원하는 장면을 촬영했다. 놀라실 만큼, 정말 기대해도 좋으실 만큼 신기하게 좋은 장면이 나왔다.” 고 말했다.

 

 

[엄정화]
미술계를 쥐고 흔드는 실력자인 갤러리 비문(秘門)의 악녀 배태진 회장. 진품이라면, 부르는게 값이 될 대한민국 최고가의 그림 ‘벽안도’를 위해 이강준을 불러들인다. 치명적 악녀변신으로 인해 이미 화제가 되어온 엄정화는 “돈, 명예, 욕심, 성공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무너뜨릴 수 있는 여자의 감정을 표현하는 재미가 있다. 관객들이 영화를 보면서 저 배태진이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연기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캐릭터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임하룡]
일본과 중국에서 ‘벽안도’ 복원에 필요한 안료를 구해주는 인사동 골동품 사장 권마담(임하룡). 미술계와 인사동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과 소식을 알고 있는, 인사동의 ‘살아있는 족보’라고 말할 수 있는 인물.

 

 

[홍수현, 김병옥]
이강준이 개입된 과거 미술품 밀반출 사건으로 인해 징계를 받았던 문화재 전담반 형사 최하경(홍수현) 그리고 그녀의 상사인 강형사(김병옥). 이강준과 배태진으로 연결된 ‘벽안도’ 사건을 집요하게 추적한다.

 

 

 

[사설경매장]
진정한 진품의 거래는 사설경매장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했던가! <인사동 스캔들>은 사설경매장을 비롯,복원실, 안료공장, 골동품 가게, 공식 옥션, 갤러리 등 미술시장 곳곳에 배치한 장소들을 리얼하게 되살려, 비주얼적 재미를 더한다.

 

 

복제기술자들과 미술품 거래의 큰손, 옥션과 사설경매장을 둘러싼 일본 컬렉션과 사이의 거대스캔들.
그 진실은 무엇이고 그림의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가.

한국 최초로 가지려는 자와 지키려는 자, 속이려는 자와 속는 자, 사기 치는 자와 사기 당하는 자들의 '그림'을 둘러싼 음모와 반전의 드라마 <인사동 스캔들> 2009년 상반기, 가장 통쾌한 한방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