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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 에볼루션> 원작 영화화

코알라코아 2009. 2. 16. 09:54

 

1984년 출간 이후, 현재까지 2억부라는 경이적인 판매고를 올리며 오랜 세월동안 전설의 만화로 군림하고 있는 만화 ‘드래곤볼’. 원작을 실사 영화화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작품 <드래곤볼 에볼루션>이 드디어 본 포스터와 4종의 캐릭터 포스터, 그리고 영화 스틸을 모두 공개했다. 특히, 본 포스터는 전세계 각 지역에 따라 인터내셔널 버전과 아시아 버전, 한국 버전 등 총 3종으로 제작되었으며, 그 중 이번에 공개된 한국 버전 포스터에서는 야무치로 열연한 한국 스타 박준형이 최초로 모습을 드러내 화제가 되고 있다.
(수입/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작: 주성치/ 감독: 제임스 왕/ 주연: 저스틴 채트윈(손오공), 주윤발(무천도사), 에미 로섬(부르마), 박준형(야무치), 제이미 정(치치), 제임스 마스터스(피콜로))

 


앞서 공개된 스틸과 티저 예고편 하나만으로도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드래곤볼 에볼루션>. 이 영화는 전설의 만화 [드래곤볼]을 실사로 만든 최초의 작품으로 전세계 관객들 사이에서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개봉을 한 달여 남겨둔 지금, 전세계 총 3종의 <드래곤볼 에볼루션> 본 포스터 가운데 국내 관객들만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한국 버전 포스터와 4명의 캐릭터 포스터, 그리고 4컷의 영화 스틸까지 모두 공개되어 관객들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소시켜준다.

 

 

 

먼저, <드래곤볼 에볼루션>의 모든 포스터들은 사선 구도로 이루어져 있어 보는 이들에게 역동적인 느낌을 강하게 전달한다. 또한 이들이 서있는 황량한 사막과 하늘을 뒤덮고 있는 검은 먹구름은 영화 속의 배경인 가까운 미래에 인류의 운명을 위협할 엄청난 사건이 펼쳐지게 될 것임을 암시, 긴장감을 조성한다. 그러나 무거운 느낌의 배경과 달리 전설의 드래곤볼을 쥐고 있는 손오공을 비롯해 무천도사, 부루마, 야무치, 치치의 결의에 찬 표정은 지구를 지켜낼 전사로서의 강한 의지를 뿜어낸다. 영화 본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역시 강력한 기운을 발산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지구를 지킬 마지막 전사 손오공과 그의 스승인 무천도사, 뛰어난 두뇌로 손오공을 돕는 부루마는 원작 캐릭터의 느낌은 물론, <드래곤볼 에볼루션>만의 독특한 개성을 과시해 원작과는 다른 색다른 분위기를 전달한다. 또한, ‘3.12 전세계가 기다려온 전설이 살아난다’라는 카피는 원작 [드래곤볼]을 드디어 실사로 확인할 수 있음을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캐릭터 포스터 가운데 가장 시선을 사로잡는 컷은 바로 국내 배우 박준형이 열연한 야무치의 캐릭터 포스터. 최정상의 인기 그룹 god로 활약했던 때와 색다르게 <드래곤볼 에볼루션> 속 의리파 사나이 야무치로 변신한 그의 모습은 영화를 향한 국내 관객들의 관심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4컷의 스틸에서는 손오공, 무천도사, 부르마의 모습과 함께 눈부시게 빛나는 드래곤볼이 가장 눈길을 끈다. 7개를 모두 모으면 소원을 들어주는 이 신비의 물체는 어두운 동굴을 환하게 밝힐 정도로 강력한 빛을 뿜어내며 드래곤볼을 둘러싸고 펼쳐질 선과 악의 거대한 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준다.

개봉 전부터 전세계 관객들의 뜨거운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드래곤볼 에볼루션>은 거대한 스케일을 바탕으로 신선하고 에너지 넘치는 액션과 화려한 비주얼, 개성 강한 캐릭터들로 무장해 전세계 관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 잡으며 3월 12일(목), 전세계 최초로 국내 극장가를 강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