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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플라원의 세계로 빠져볼까

코알라코아 2008. 9. 30. 09:49

산림박물관, 백제문화제 기간 풍성한 볼거리

pressed flower(押花)전시, 입장료 및 주차료 30% 감면

 

안영건기자/프레스플라워(Pressed flower, 압화 押花)는 꽃을 비롯한 열매, 잎, 줄기 등을 물리적 방법이나 약품처리를 하는 등의 인공적 기술로 눌러 건조시켜서 색깔과 형태를 그대로 유지시킨 것이다.

 

어린시절 은행잎이나 단풍잎을 책갈피에 꽂아 넣고 시간이 흐른 뒤에 그것을 찾아 크리스마스카드를 만들거나, 편지를 보낼 때 마른 단풍잎 한 장을 붙여 보내본 기억들이 누구에게나 아련히 남아있을 것이다.

 

어른들은 옛날 동심의 시절을 회상하고, 청소년들에게는 새로운 자연을 느끼게 해줄 이번 전시회는 (사)프레스플라워협회 꽃다지회 회원들이 2년여 동안 정성껏 준비해온 작품들로 시계, 목걸이, 스탠드 등 생활용품과 풍경화, 정물화 등 다양한 액자형 작품 등 꽃 공예품 약 150여점의 작품으로 10월 2일 ~ 10월 19일까지 18일간 금강자연휴양림내 산림박물관 특별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프레스플라워 전시회 기간에는 관람뿐만 아니라 직접 프레스플라워를 이용하여 작은 소품을 만들 수 있는 체험장도 운영 할 계획이다.

 

또 백제문화제 기간에 프레스플라워 전시회 등 풍성한 볼거리와 입장객에 대한 입장료 및 주차료가 30% 감면된다.

'大 백제의 꿈'이라는 주제로 공주시․부여군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4회 백제문화제 기간(10.3~10.12) 동안 금강자연휴양림(산림박물관)을 찾는 입장객에게는 입장료 및 주차료를 30% 감면 하는 것.

 

산림박물관 관계자는 “백제문화제 기간동안 전시회 외에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하여 산림박물관 및 온실주변에 관람용 가을꽃 14천본을 식재하고 금강수목원 내 유실수원, 단풍나무원 일원에서 유실수 결실 체험, 단풍․구절초 꽃 감상 등 가을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