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연예

수애 캐릭터 영상 공개

코알라코아 2008. 6. 30. 12:23

1971년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 남편을 찾기 위해 전쟁터 한복판으로 뛰어든 한 여인의 이야기를 그린 이준익 감독의 전쟁 휴먼 드라마 <님은 먼곳에>(감독 이준익ㅣ제공/배급 쇼박스㈜미디어플렉스ㅣ제작 ㈜타이거픽쳐스ㅣ공동제작 ㈜ 영화사 아침ㅣ주연 수애, 정진영, 정경호, 특별출연 엄태웅)가 위문공연단 가수 ‘써니’로 변신하여 당당하고 강인한 여인으로 돌아온 수애의 캐릭터 영상을 공개했다.


 

강인한 여인 전쟁터를 가로지르다
이준익 감독이 선택한 첫 여자 주인공 수애가 기존의 청순하고 단아한 이미지를 벗고 남편을 만나기 위해 위문공연단 가수‘써니’가 되어 전쟁터를 가로지르는 강인한 여성 ‘순이’로 새로운 변신을 꾀하며 이제껏 볼 수 없었던 강인한 여인으로 돌아왔다. 자신에게 ‘사랑이 뭔지 아냐’고 묻는 남편과 엄한 시어머니 앞에서 묵묵히 고개만 떨구던 평범한 시골의 맏며느리 ‘순이’. 무런 말 없이 전쟁터로 떠난 남편을 만나기 위해 위문 공연단 가수 ‘써니’로 점차 변해가는 과정 속에서 그녀의 꿋꿋하고 당당한 모습과 수많은 역경이 있었을 생면부지의 전쟁터에서 모두의 만류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끝까지 남편이 있는 곳으로 향하려는 그녀의 모습은 그 무엇도 두려울 것이 없는 결연한 의지를 보여준다. 이와 같이 청순함과 단아함으로 대표 되는 기존의 이미지를 완전히 벗고 성숙하고 강인한 여인으로 ‘순이’로 분한 수애의 색다른 모습을 담은 이번 캐릭터 영상은 수애의 새로운 모습을 기다려온 관객들의 궁금증과 호기심을 자극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 시킨다.

 

또한 그녀와 여정을 함께한 위문 공연단의 이야기는 1971년 베트남, 당시의 강렬한 서사와 드라마를 담아내며 영화의 무게감을 더하고 있다. 특히 엔딩씬을 촬영하고 감동에 복받친 듯한 수애의 모습은 <님은 먼곳에>에 대한 그녀의 깊은 애정을 보여줌과 동시에 영화에서 선보일 한층 성숙된 연기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여준다.

 

<님은 먼곳에>를 통해 “베트남 전쟁 한복판을 관통하는 한 여자의 시선으로 사람과 사랑, 그것을 뛰어넘는 더 크고 위대한 사랑을 이야기 하고 싶었다”는 <왕의 남자> 이준익 감독. 전작과 달리 여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최초의 작품으로 기대와 궁금증을 모으는 <님은 먼곳에>는 지금껏 보지 못했던 강인한 여성으로 돌아온 수애의 변신과 이준익 감독의 페르소나 정진영을 비롯 정경호, 엄태웅 등 든든한 연기파 배우들의 결합으로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 전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과 수애를 비롯한 실력파 배우들의 새로운 변신, 그리고 이준익 감독의 진정성 있는 연출이 더해진 전쟁휴먼드라마 <님은 먼곳에>는 전쟁의 참상과 비극, 그 안의 사람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규모감 있는 영상과 스토리로 그려내며 2008년 7월 24일 관객들에게 더욱 깊은 감동과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