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연예

신민아, 차력사 맷집공주로 돌아오다

코알라코아 2008. 5. 19. 10:30

武林여대생

 

 

곽재용 감독의 감각적인 로맨스와 화려한 액션이 돋보이는 <무림여대생>(감독: 곽재용 ㅣ주연배우: 신민아, 온주완, 유건ㅣ공동제공: 센츄리온기술투자㈜, ㈜프라임엔터테인먼트ㅣ제작: 영화사 파랑새㈜, 지영준ㅣ기획: 포도필름ㅣ제공/배급: ㈜베어엔터테인먼트, ㈜프라임엔터테인먼트|개봉: 6 26() 예정) 참신한 여주인공 신민아 수준급의 차력 실력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때로는 조신하게……때로는 과격하게! 맷집공주! 차력공주 신민아!!

그동안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여성스럽고 귀엽기만 모습을 보여줬던 신민아 <무림여대생> 통해 조금은 과격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캐발랄 로맨틱 액션 코미디 <무림여대생> 2008 현존하는 무림 세계를 배경으로 무림 최고의 기대주 소휘(신민아) 대학생이 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와 무림의 위기를 담은 영화. 영화에서 무술 신동 소휘 분한 신민아 지금껏 보여준 없던 새로운 모습들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그녀가 선사할 놀라운 변신 하나는 바로 건장한 남자들도 하기 힘들다는 차력쇼.

 

어려서부터 무술로 다져진 그녀는 차에 치여도, 머리에 망치가 떨어져도, 술을 사발 들이켜도 끄떡없는 무림 고수. 소휘 대학교 입학 교정에 떡하니 놓여있는 무거운 돌덩이가 통행에 방해된다며 양팔로 끌어안아 옮기는 슈퍼맨만 가능할 것만 같은 일들을 거뜬히 해낸다. 이같이 남다른 재주를 자랑하는 소휘 차력동아리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바로 조신함과 여성스러움의 상징인 백설공주를 맷집공주로 재탄생 시킨 . 극중 소휘 자신의 배위에 놓인 묵직한 돌을 망치로 내려쳐도 표정하 변하지 않고, 못이 빼곡히 박혀있는 위를 발로 걸으며, 단단한 쇠막대를 가뿐이 우그러뜨리는 조신해 보이는 외모와 달리 과격한 차력사로서의 면모를 자랑한다.

 

이처럼 신민아 고난도의 차력을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며 그녀만의 상큼하고 귀여운 매력을 색다른 모습으로 유감없이 발휘한다. 특히 아름다운 공주같은 외모로 엽기적인 차력쇼를 해내는 모습은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안겨줄 것이다. 그러면서도 짝사랑하는 준모(유건) 앞에서의 수줍은 모습은 차력쇼를 펼치는 맷집공주의 모습과 대비되어 독특한 사랑스러움을 극대화시킨다. 소녀에서 숙녀로 거듭나고 있는 신민아 맷집공주 소휘 통해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