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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누비고 페스티벌’ 개최

코알라코아 2008. 5. 1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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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화랑유원지서… 다문화헌장 선포식 함께 열려

 

거주외국인 인권증진을 위한 MOU 체결도

 

 

 

 

안산시는 경기도와 함께 오는 20일 제1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내외국인이 함께 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인 ‘세계를 누비고 페스티벌’을 마련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한국에 거주하는 거주 외국인을 포함해 내국인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자리이며 거주 외국인의 인권 증진을 위하여 국가인권위원회와 인권증진을 위한 교류 협정서인 MOU(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또한 각 국가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각국 대사, 경기도지사, 안산시장 등이 참여해 다문화 헌장을 채택하고 선포식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안산시 생활체육협의회에서는 ‘세계는 하나~ 우리함께 걸어요’라는 테마로 한국 마사회의 후원을 받아 화랑유원지 주변을 걷는 행사에는 안산시장(박주원)과 마라토너 황영조, 미수다 출연자들과 내외국인이 함께 걸으며 세계인의 날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안산시는 반월․시화산업단지에서 어렵게 근무하는 외국 근로자들을 위로하고 근로의욕을 고취하고자 4개국(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의 가수를 특별 초청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어 내국인들에게도 해외 가수의 노래를 직접 들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화랑유원지 중심광장 주변에 가족(결혼이민자들의 가족포함)들의 많은 참여를 위해 아이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즐거운 놀이공간’도 설치 운영하고, 세계의 인력거를 타 볼 수 있는 체험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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