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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90%, “콤플렉스 있다”...‘학벌 콤플렉스’ 1위

코알라코아 2008. 4. 2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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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9명은 직장 생활을 하면서 콤플렉스를 느낀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자사회원 중 직장인 911명을 대상으로 “직장 생활을 하면서 콤플렉스를 느낀 경험이 있습니까?”라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89.8%가 ‘있다’라고 응답했고 이중 여성이 92.4%로 남성(86.9%)보다 더 많이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콤플렉스 종류는(복수응답) ‘학벌 콤플렉스’(50.1%)가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외국어 콤플렉스’(46.5%), ‘착한 직장인 콤플렉스’(30.6%), ‘외모 콤플렉스’(25.7%), ‘화술 콤플렉스’(25.2%), ‘고슴도치 콤플렉스’(17.1%), ‘슈퍼맨(우먼)콤플렉스’(16.1%) 등의 순이었다.

 

콤플렉스가 생긴 원인에 대해서는 36.3%가 ‘잘해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를 꼽았다. 뒤이어 ‘능력이 부족해서’(22.9%), ‘다양한 재능을 원해서’(8.1%), ‘사람들의 선입견 때문에’(7.3%), ‘회사생활이 불안정하기 때문에’(7.2%) 등이 있었다.

 

콤플렉스가 직장생활에 미치는 영향으로는 ‘열등감 등으로 스트레스 심화’(46.9%)를 가장 많이 택했다. 이외에도 ‘극복노력으로 경쟁력 향상’(22.6%), ‘기타’(8.7%), ‘동료와의 관계가 소원해짐’(8%), ‘경쟁하는 분위기 조장’(7.7%) 등의 의견이 뒤를 이었다.

 

한편, 콤플렉스를 극복한 경험은 57.5%가 ‘있다’라고 답했으며, 극복한 방법으로는(복수응답) ‘본인의 노력(자격증 획득, 성형 등)’이 52.1%로 가장 많았다. 이밖에 ‘마인드 컨트롤’(51.9%), ‘자신만의 장점으로 개발’(24.7%), ‘취미 활동(동호회 등)’(18.9%), ‘주변의 격려’(16.6%)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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