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연예

여성 감독, 극장가 부활 선두에 선다!

코알라코아 2008. 2. 18. 13:03

 

 

 

<우리들의 행복한 순간>의 임순례감독, <6년째 연애중>의 박현진감독, <27번의 결혼리허설>의 앤 플레쳐 감독등 국내외 여성감독 대세!

그동안 숨을 죽이고 있던 극장가에 새로운 활기를 되찾아줄 구원투수로 여성감독들이 나섰다. 현재 한국영화의 선봉에 서고 있는 <우리들의 행복한 순간>의 임순례 감독과 <6년째 연애중>의 박현진 감독, 그리고 외국영화의 선봉에 서고 있는 <27번의 결혼리허설>의 앤 플레쳐 감독이 그들.

이들 중 가장 먼저 나선 이가 바로 임순례 감독. 감독특유의 뚝심과 배짱으로 우리나라에서는 흥행이 힘들다고 하는 스포츠영화를 여성감독과 여자배우들이 중심이 되어 380명이 넘는 관객동원력을 과시하며 <우리들의 행복한 순간>의 흥행신화를 이룩했다. 이에 바톤을 이어받은 이가 바로 신인 여성감독인 박현진 감독. 박현진 감독은 <6년째 연애중>을 통해서 여성감독 특유의 섬세함과 세밀함으로 농밀한 6년차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냄으로써 20대 여성 관객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얻는데 성공하고 잇다. 이에 한국영화뿐만 아니라 외국영화에서도 여성 감독 특유의 섬세함과 현실적인 공감으로 북미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흥행질주를 하고 있는 영화가 있으니 바로 <27번의 결혼리허설>이다.

섬세한 감성으로 수 많은 여성들의 공감대 형성 <27번의 결혼리허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작가 알린느 브로쉬 맥켄나와 손을 잡고 동화 속의 로맨스가 아닌 내게도 일어날 법한 현실적인 상황과 캐릭터에서 기적 같은 사랑을 감칠맛 나게 그려내고 있는 이는 바로 <스탭업>으로 다재다능한 재능을 마음껏 과시한 바 있는 앤 플레쳐 감독. <27번의 결혼리허설>은 여타 동화 속의 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와는 달리 사랑에 목 매기보다는 씩씩하게 자기 삶을 살아가는 제인을 통해 누구에게나 일어 날 수 있는 현실속의 사랑을 그리며 수많은 여성들의 공감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