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 도시당진, 발전 가속 엔진
“지역발전 전략기획단” 신설 운영
안영건기자/충남 당진이 항만물류 및 경제 중심도시로 부상하는 최대의 호기를 맞은 가운데 경제발전과 도시개발의 가속화와 특성화를 담당할 “지역발전 전략기획단”이 신설되면서 탄력을 받았다.
당진은 중국과 최단거리에 위치한 당진항 개발의 본격화로 항만물류의 중심도시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서해안고속도로의 개통 후 천혜의 지리적 요건을 갖추면서 3년연속 100개 이상의 기업유치와 인구증가 등 급속한 경제발전을 가져오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북부 해안을 중심으로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 석문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철강연관단지의 조성 가시화, 당진 시 설치 건의 등 경제 신도시로서의 파노라마를 펼쳐 가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구체적인 발전전략을 세우고 신도시 육성과 물류지원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한 전담기구를 한시적으로 설치 운영할 것을 행자부에 건의하여, 지난해 12월말 행정자치부로부터 한시기구 설치 승인이 최종 통보됐다.
이번에 설치하는 ‘지역발전 전략기획단’은 과(課)규모로 오는 2010년까지 3년동안 총괄지원, 신도시육성, 물류지원 등 1과 3담당 체제로 지역발전 전략사업의 육성과 도시개발사업 추진, 물류지원 및 현대제철과 산업단지의 지원관리를 맡게 된다.
이에 앞서, 군은 기획단과 별도로 태안 ‘허베이 스프리트호 유류 유출사고’의 행·재정적 지원을 총괄하게 될 한시기구 ‘해양환경오염사고 대책단’을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책단은 보상지원팀과 항구복구팀으로 구성 지역주민의 직간접적 피해조사와 배상지원체계, 오염방제와 복원 등을 담당 올해 12월말까지 운영한다.
군은 기구설치 관련 자치법규 개정절차에 돌입 입법예고와 의회 승인을 얻어 공포한 뒤 조직개편을 단행키로 했다.
이와관련 군관계자는 “기획단 신설을 통해 각 부서에 분산돼있는 조직을 통합하고 전문성을 강화함으로써 개발욕구 부응은 물론 행정 효율성을 제고하여 지역발전을 앞당기고 자치능력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시기구의 설치로 당진군의 기구는 현재 16개 실과단에서 18개 실과단으로 조정되며, 공무원 정원도 784명에서 21명이 증원된 805명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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