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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컬러 영상통화폰 출시

코알라코아 2007. 12. 20. 11:29

LG전자, 초슬림형으로 세련미 강조
 
 
LG전자가 검정색 바탕에 오렌지색 키패드와 테두리로 세련미를 돋보인 ‘오렌지 컬러폰’(모델명:LG-KH1800)을 2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델은 13.3mm 두께로 슬라이드 디자인을 채택, 가벼우면서도 견고하게 제작됐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하고 있다.

 

숫자 키패드 위쪽에 멀티태스킹 버튼을 별도로 배치, 동시에 두 가지 기능을 함께 사용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이에따라 전화통화를 하면서 문자메시지 작성, 알람 설정, 전화번호부 입력 등을 가능토록 했다.

 

또, ▲얼굴 찾기 기능을 지원하는 카메라, ▲여러 장의 사진을 연결해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뮤비(MUVEE) 스튜디오, ▲휴대폰에 저장된 데이터를 검색할 수 있는 ‘컨텐츠 탐색기’ 등 다양한 기능이 내장됐다.

 

자동 로밍 서비스를 통해 WCDMA(비동기 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40여개 국가 간 영상통화도 가능하다.

 

이 밖에 MP3플레이어, 텍스트뷰어, 전자사전 등 다채로운 기능을 겸비, KTF를 통해 35만 2천원에 출시키로 하고, 내년 1월에 실버 색상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 한국사업부장 황경주 상무는 “오렌지 컬러폰은 개성과 편의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했다”며 “슬림한 디자인과 다양한 기능을 앞세워 국내 3G 휴대폰 대중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