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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승무원 교환 탑승 실시

코알라코아 2007. 12. 2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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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중국남방항공, 12월18일부터
 
대한항공은 중국남방항공의 인천~광저우 노선에 편당 1명씩 모두 6명, 중국남방항공의 대한항공의 인천~광저우, 인천 ~베이징, 인천~창사 등 3개 노선에 편당 2명씩 40명에 대해 지난 18일 부터 교환탑승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환 탑승난 올 11월15일 중국남방항공의 스카이팀 가입 및 양사 간 공동운항 확대 등에 따라 현지인 서비스 품질 향상을 목표로 시작된 것으로, 교환탑승 노선에 탑승하는 승객들의 편의 제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환 탑승에 선발된 중국남방항공의 승무원들은 최소 2년 이상 근무 경력 과 영어구사 능력 등을 갖추고 있으며 중국남방항공에서 서비스 강사를 맡고 있는 엘리트 승무원들로 구성돼 있다.
또 중국남방항공에 탑승하는 대한항공 승무원들도 영어 및 중국어 구사 능력을 갖춘 승무원들로 한국인 승객은 물론 중국인 승객들에게도 고품격 항공사로서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승무원 교환탑승을 위해 항공사의 훈련교범까지 개정해 안전과 서비스를 모두 수행하도록 다른 항공사의 승무원을 승무원 자격으로 교환 탑승하는 것은 국내 항공업계 첫 사례로 꼽히고 있다.
예를 들어 승무원의 안전과 관련된 업무로 는 항공기 이착륙시 승객 좌석벨트 착용 확인, 승객 등받이 정위치, 승객 개인 짐 보관 협조, 항공기 출입구 여닫이 등이 해당된다.

대한항공은 중국남방항공 승무원 교환 탑승을 위해 지난 9월말 건교부에 객실승무원 훈련 교범을 개정해 승인받아 중국남 방항공 객실승무원을 대상으로 지난 11월26일 부터 12월13일까지 약 3주 간에 걸친 체계적인 안전훈련 및 서비스 훈련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과 중국남방항공은 이번 교환탑승이 양사의 현지인 승객 서비스 의 품질을 크게 향상시킴으로써 날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중국 시장에 서 양사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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