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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 부모없는 아이 위해 사진전

코알라코아 2007. 12. 7. 10:26

이미연, 윤은혜, 원더걸스, 유준상, 주지훈
 
대한사회복지회(회장 이승환)는 올 겨울, 특별한 행사를 기획했다.

 

 

조세현 사진작가의 카메라에 담아 선보이게 되는 사랑의 사진전으로 '천사들의 편지 5 - 별'을 주제로 한 국내 입양 활성화 프로젝트다.

 

대한사회복지회에따르면 친부모와 함께 살수 없어 위탁가정이나 영아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이들은 연간 9천 9백명이 넘는다는 것.

 

이중, 가정을 찾아 입양되는 아이들은 3천 900여명에 불과한 실정이어서 나머지 6천여명의 아이들이 시설에서 생활하게 되는 셈이다.

 

이에, 더 많은 아이들이 가정을 찾는데 일조하기 우해 조세현작가 외 배우 이미연, 윤은혜, 한혜진, 김정은, 장혁, 가수 박정아, 이승기, 원더걸스, 서경석, 유준상 홍은희 부부, 낸시랭 등 유명인들이 다수 참여, 뜻을 함께하기로 해 화제다.

 

윤은혜, 승진

 

박예은(바다), 안소희, 선미(현준), 김유빈(연수), 민선예

 이미연, 하은

 주지훈, 지환

 

홍은희(한성) 유준상(경민)
 

윤은혜는 “평소에 아기들을 너무 좋아하는데 오늘은 마음이 아프다”며 “아이들에게 빨리 좋은 부모들이 나타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은혜는 촬영이 끝난 후에도 스튜디오를 떠나지 않고 아이와 긴 시간을 함께 보냈다고 대한사회복지회측은 전했다.

 

이미연은 촬영 시작 전 “제가 잘해야 우리 아가가 고생스럽지 않게 빨리 끝날 것 같다”며 “너무 작은 일이지만 예쁜 아가들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이 왔으면 좋겠다”고 참여 취지를 밝혔다.

 

최근 중독성과 함게 폭발적 인기를 모으고 있는 원더걸스는 촬영이 한참 무르익을 즈음 아이가 오줌을 싸 촬영장이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
손과 옷에 묻은 오줌이 묻었는데도 짜증내지 않고 “아이들의 오줌은 먹어도 괜찮다더라” 며 어린소녀들 답지 않게 여유있는 모습이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번 사진전에는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미혼모의 아기들, 장애를 가진 아이들과 입양 가족들, 아이를 양육하는 미혼모, 그리고 배우, 가수 등이 함께 어울어진 사진, 총 20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대형흑백사진으로 인화된 작품은 12월 19일부터 25일까지 인사아트센터 2층에서 전시되며 사진전 홈페이지(http://lovefund.or.kr) 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네이버 해피빈, 신한카드, 인사아트센터, 엡손, 타우트로픈, 프루나에서 후원하였으며 전시회를 통해 모금된 후원금은 시설에 있는 아이들의 치료비와 수술비 및 국내입양활성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