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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공해를떠나 범행현장이죠

코알라코아 2007. 9. 9. 12:02

 

최근 무차별 전단지 살포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평택 송탄일대뿐만 아니라 경기도 안산 중앙동 중심상가를 중심으로 차량을 이용한 업소 광고지가 거리로 투하되고 있다.

필자는 투잡,쓰리잡을 한 바 있었으며 그중 심야 편의점도 포함된다.

새벽5시40분 경이면 어김없이 환경미화원들이 100리터 용량의 종량제 봉투를 들고 거리청소에 나서는데 이분들과 대화해본 결과 100리터 분량 4~5개 정도 나온다고 한다.(1인당). 치워도 치워도 끊이지 않는 전단지 공해는 일단 뿌리고 나면 그만큼 수입이 생기기 때문이며 솜방망이식 가벼운 처벌형 벌금만 내면 되는데 기인한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주차된 차량에 은근슬쩍 끼워넣는 방법에서 탈피, 차량을 이용한 무차별 전단지 살포가 문제가 되고 있다. 그냥 달리면서 차창문밖으로 전단지를 마구 던져 뿌린다.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떡볶이를 먹다가 아들들 딱아준 휴지도 맘대로 못버리는데 전단지를 뿌리는 자들은 업소당사자인지 아님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인지는 몰라도 개념없이 차에서 밖으로 토해내기에 여념이 없다. 일부 몰지각한 업주들의 상술..이젠 극약처방도 중요하지만 업소주들의 반성과 의식이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