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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애 ‘순이’ 역에 전격 캐스팅!!

코알라코아 2007. 8. 20.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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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익 감독 차기작, 캐스팅!!

영화 <님은 먼 곳에> 주인공 이준익 감독의 차기작 <님은 먼 곳에>(감독 이준익, 제공/배급 쇼박스㈜미디어플렉스 / 제작 ㈜타이거픽쳐스 / 공동제작 ㈜영화사 아침)의 주인공으로 수애가 전격 캐스팅됐다.

 

 

영화 <왕의 남자>, <라디오 스타>, <즐거운 인생>을 통해 국민 감독으로 떠오른 이준익 감독의 2008년
개봉 예정작 <님은 먼 곳에>는 1971년,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 남편을 만나기 위해 위문 공연단에 들어
간 여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수애는 남편을 만나기 위해 무작정 베트남 전쟁 통에 뛰어든 순박한 시골 아낙네 ‘순이’를 연기, 직접 노래와 춤을 선보이며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캐릭터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님은 먼 곳에>는 이제껏 남성적인 시각으로 그려진 전쟁 영화에서 탈피, 전쟁의 틈바구니 속에서도 빛나는 한 여성의 삶과 사랑을 보여줌으로서 이준익 감독 특유의 인간적인 연출력이 돋보일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불어 이준익 감독의 영화 중 처음으로 여성 캐릭터를 내세웠다는 점에서, 주인공 ‘순이’역으로 수애가 낙점됐다는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2002년 MBC 베스트극장 ‘짝사랑’을 통해 데뷔한 수애는 드라마 ‘해신’을 비롯 2004년 영화 ‘가족’으로 그 해 각종 영화제에서 신인 여우상을 거머쥐며, 단아한 외모와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아 온 여배우.

 

이준익 감독은 “수애는 단아하고 가녀린 외모와 함께 많은 것을 표현할 수 있는 눈을 가진 배우다. 한없이 약해 보이지만 때로는 강인한 <님은 먼 곳에>의 ‘순이’에 더 할 수 없는 적역이다.”라며 수애를 캐스팅 배경을 밝혔다.

 

순 제작비 70억 원이 투입될 이준익 감독의 전쟁 휴먼 대작<님은 먼 곳에>는 베트남 전의 생생함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태국과 한국을 오가며 5개월간 촬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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