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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예방에 발벗고 나섰다"

코알라코아 2007. 6. 7. 13:50

경기서부지도원, 실질적 점검서비스

 

안영건기자/한국산업안전공단 경기서부지도원(원장 경창수)은 제135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최근 출근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오전7시부터 한시간동안 질식재해 예방을 위한 작업 안전수칙 자료를 배포하고 산재 사진을 전시하는 등 재해예방에 있어 안전점검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기서부지도원에따르면 습도가 높고 환기가 잘 안되는 계절적 특성상, 질식재해의 42%가 발생하는 6월~8월을 맞아 환기가 불충분한 상태에서 산소결핍?유해가스로 인한 질식재해 예방을 위해 작업전 충분히 환기를 하고 작업해야하는 작업전 안전점검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산소농도측정기와 복합가스농도측정기 등의 무상대여와 그 절차를 홍보하기 위해 개최됐다는 것.

최근 8년간(1999~2006), 연평균 18명의 질식재해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어 공단측은 질식재해의 위험이 있는 밀폐공간 보유 사업장에 대해 밀폐공간에서 작업을 할 경우에는 이를 상시 감시할 수 있는 감시인을 지정, 밀폐공간 외부에 배치토록하고 작업시 감시인과 수시로 연락할 수 있는 장비와 설비를 갖춰야 한다는 등의 내용으로 꾸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경기서부지도원은 안전점검 요령을 전파해 사업장 스스로 안전관리시스템을 갖춰갈 수 있도록 안전점검을 신청하는 사업장에 대해 무상으로 작업공정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재해예방에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안전점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