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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한화·LG전자, DC형 데이터센터로 전력망 혁신 나서

코알라코아 2025. 4. 2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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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한화건설부문 김승모 대표, 한전 김동철 사장, LG전자 이재성 본부장


직류(DC) 전력 기반의 데이터센터, 머지않은 미래에 국내에서도 본격 가동됩니다.
한국전력공사(한전), 한화, LG전자가 손잡고 국내 최초 DC형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 왜 'DC형 데이터센터'인가?
기존 데이터센터는 교류(AC) 전력으로 공급 → 직류(DC) 변환 → 서버에 전달이라는 과정을 거치는데요,
이 과정에서 전력 변환 손실이 15~20% 발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DC형 데이터센터는
전력을 '직류로 바로' 공급 → 변환 손실 최소화 → 전력 효율 ↑
실제 이번 협력으로 에너지 효율이 약 10%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 어떤 기업들이 어떻게 협력하나?
한전(Kepco): 미래형 전력망 기술 주도, DC 인프라 공급
한화: 데이터센터 건축 및 시스템 통합
LG전자: DC 서버 및 냉각 설비 등 핵심 전력기기 제공

각자 역할에 따라, 기술력과 인프라를 집약한 DC형 데이터센터 모델 구축을 추진합니다.

🌱 에너지 효율 + 탄소 저감, 동시에 기대
서버 및 냉각장치 등 전체 설비에 직류 전력 공급

UPS·인버터 등 변환 장비 축소 가능
에너지 소비 ↓, 유지비용 ↓, 시스템 안정성 ↑

결과적으로 전력망의 구조적 효율 향상뿐 아니라,
탄소 배출 감소 및 ESG 실현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 앞으로 어떤 변화가 올까?
DC형 데이터센터가 정착되면,
⚡ 신재생 에너지 → DC 전력 공급 → DC 서버 직접 운용
이라는 전력 흐름의 단순화와 효율화가 가능해집니다.

이는 향후 RE100 실현, 스마트시티 구축,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핵심 인프라가 될 전망입니다.

한전, 한화, LG전자가 손잡은 이번 협약은
‘데이터 중심 사회’의 에너지 인프라 혁신 신호탄이라 할 수 있습니다.
향후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 지켜보면 좋겠습니다.

📌 관련 용어 간단 정리
DC (Direct Current): 직류, 일정 방향으로 흐르는 전류
AC (Alternating Current): 교류, 방향이 주기적으로 바뀌는 전류
UPS: 무정전 전원 장치
RE100: 100% 재생에너지 사용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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