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류(DC) 전력 기반의 데이터센터, 머지않은 미래에 국내에서도 본격 가동됩니다.
한국전력공사(한전), 한화, LG전자가 손잡고 국내 최초 DC형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 왜 'DC형 데이터센터'인가?
기존 데이터센터는 교류(AC) 전력으로 공급 → 직류(DC) 변환 → 서버에 전달이라는 과정을 거치는데요,
이 과정에서 전력 변환 손실이 15~20% 발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DC형 데이터센터는
전력을 '직류로 바로' 공급 → 변환 손실 최소화 → 전력 효율 ↑
실제 이번 협력으로 에너지 효율이 약 10%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 어떤 기업들이 어떻게 협력하나?
한전(Kepco): 미래형 전력망 기술 주도, DC 인프라 공급
한화: 데이터센터 건축 및 시스템 통합
LG전자: DC 서버 및 냉각 설비 등 핵심 전력기기 제공
각자 역할에 따라, 기술력과 인프라를 집약한 DC형 데이터센터 모델 구축을 추진합니다.
🌱 에너지 효율 + 탄소 저감, 동시에 기대
서버 및 냉각장치 등 전체 설비에 직류 전력 공급
UPS·인버터 등 변환 장비 축소 가능
에너지 소비 ↓, 유지비용 ↓, 시스템 안정성 ↑
결과적으로 전력망의 구조적 효율 향상뿐 아니라,
탄소 배출 감소 및 ESG 실현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 앞으로 어떤 변화가 올까?
DC형 데이터센터가 정착되면,
⚡ 신재생 에너지 → DC 전력 공급 → DC 서버 직접 운용
이라는 전력 흐름의 단순화와 효율화가 가능해집니다.
이는 향후 RE100 실현, 스마트시티 구축,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핵심 인프라가 될 전망입니다.
한전, 한화, LG전자가 손잡은 이번 협약은
‘데이터 중심 사회’의 에너지 인프라 혁신 신호탄이라 할 수 있습니다.
향후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 지켜보면 좋겠습니다.
📌 관련 용어 간단 정리
DC (Direct Current): 직류, 일정 방향으로 흐르는 전류
AC (Alternating Current): 교류, 방향이 주기적으로 바뀌는 전류
UPS: 무정전 전원 장치
RE100: 100% 재생에너지 사용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캠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