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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그린허브 코리아 2024: 환경·에너지 분야의 새로운 비즈니스 플랫폼

코알라코아 2024. 9. 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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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글로벌 그린허브 코리아 2024(Global Green Hub Korea·GGHK)’는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의 주최로, 국내 최대 규모의 환경·에너지 상담회로 자리잡았습니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이 행사에서는 해외 바이어와 발주처 100여 개사가 참가하여, 기후산업국제박람회와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써의 역할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 그린 비전 포럼 △프로젝트 설명회 △일대일 수출·프로젝트 상담회 등으로 구성되어, 환경 분야의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첫날 열린 ‘글로벌 그린 비전 포럼’에서는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등 3개국의 차관급 인사들이 환경 및 에너지 분야의 국가 간 협력 방안을 소개했습니다. 특히 세계은행과 미주개발은행 관계자가 발표한 ‘글로벌 순환경제 시대 녹색 전환 대응 전략’은 많은 청중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해외 발주처와의 직접 상담
5일에는 해외 발주처가 참여하여 신재생에너지와 전력 인프라 구축계획을 소개하는 프로젝트 설명회가 진행되었습니다. 몬테네그로 에너지부와 과테말라 전력청은 각각의 국가에서 추진 중인 에너지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한국 기업의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또한 캄보디아, 가나, 나이로비 등에서 수자원 인프라 확장계획을 공유하여, 글로벌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행사 기간 동안 진행된 일대일 수출·프로젝트 상담회에는 KOTRA 무역관에서 초청한 30개국 100여 개의 해외 기업이 방한해, 태양광과 풍력 등 에너지 분야 및 수처리와 폐기물 처리 등 환경 분야의 국내 기업 170개사와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탄소중립을 위한 기업 간 협력
유정열 KOTRA 사장은 “국경을 넘는 기업 간 협력이 기후 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달성의 핵심”이라며, “이번 글로벌 그린허브 코리아를 통해 해외 진출과 탄소중립이라는 일거양득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해외 파트너 연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환경과 에너지 분야에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이 활성화되어, 한국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내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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