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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허영지 ‘초콜릿 라면’엽기식성 “어느별에서 왔니”

코알라코아 2015. 10. 15. 15:00

 

한끼의 품격 허영지, 초콜릿 라면에 엄지 척!

    

 

KBS Joy <격식 파괴 요리쇼 ‘한끼의 품격’>(이하 <한끼의 품격>)에 지난주 특이식성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던 카라의 허영지가 다시 출연해 엽기적인 입맛을 재확인 시켰다.

 

모든 요리에 초콜릿을 섞어먹는 초콜릿마니아가 만든 달콤한 초콜릿 라면 <초코조코 라면초코> 요리가 나오자마자, 그녀는 “좋아하는 것 두 가지가 다 있다”며 요리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이에 MC홍진경은 따로 먹는 게 아니라 섞어 놓은 건데 괜찮냐고 묻자 허영지는 “어차피 배에 들어가면 다 똑같아 진다”며 천진난만하게 대답해 모두를 황당하게 만들었다.

 

완성 요리를 맛본 그녀는 부모님이 하고 있는 카페에 메뉴로 등극하고 싶을 만큼 맛있다고 밝혔고, 그 모습을 본 스스무 요나구니 셰프는 본인의 접시까지 건네며 그녀의 반전 식성에 대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20회를 맞은 <한끼의 품격> 은 자축하는 분위기로 오프닝을 시작했다. MC 홍진경은 "처음 시작할 땐 4회 정도만 예상했다"며 홍해바다가 갈리는 기적과 같다고 표현했고, MC 조세호는 평소 친분이 있는 방송인 서장훈이 <한끼의 품격> 애청자로서 “생각보다 프로그램이 오래간다”고 전했다고 밝혀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20회를 맞이해 KBS N 최철호 사장이 녹화 현장을 직접 방문해 “재미있게 보고 있다. 롱런 할 수 있게 다 같이 힘내자”며 출연자와 제작진 모두에게 힘찬 응원을 보내며 녹화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고 퇴장했다. 하지만 MC 홍진경과 조세호는 사장님이 갔음에도 눈치를 보며 평소와 다르게 더 열정적으로 진행하는 등 시종일관 불안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격식파괴 요리쇼 <한끼의 품격>은 15일 밤 8시 20분 KBS JOY채널을 통해 방송되며 KBS my K 어플리케이션에서도 무료로 시청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