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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신동엽의 ‘토끼’ 발언“그건 좀”

코알라코아 2015. 10. 2. 19:00

 


 
JTBC ‘마녀사냥’에 출연한 토니 안이 자신을 토끼라고 부른 신동엽의 발언에 당황했다.
최근 ‘마녀사냥’ 녹화에 게스트로 참여한 토니 안은 첫 ‘19금 예능’ 도전에 바짝 긴장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토니 안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이런 저런 말을 건네던 MC 신동엽은 실수로 “토끼”라며 토니 안을 잘못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이 “토니 안이 귀여워서 착각한 것”이라고 변명했지만, 허지웅은 “‘마녀사냥’에서 토끼는 다른 맥락으로 사용한다”며 받아쳐 또 한번 좌중을 웃게 만들었다.
이에 신동엽은 “토끼의 교미 시간이 짧은 걸 말하는 거냐”고 물으며 “굉장히 강인한 이미지의 말도 사실 그 시간은 3초 정도로 굉장히 짧다”며 ‘동물농장 아저씨’의 면모를 드러냈다.
신동엽의 변명에 성시경은 “그래도 말은 강해 보인다. 상대를 토끼라고 부른 건 상대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말하며 신동엽을 질타했다.
내심 미안해진 신동엽은 토니안에게 “말도 3초”라고 재차 강조하며 동의를 구했다. 그러자 토니 안은 “왜 자꾸 나를 보고 말하는거냐”고 소리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장수원, “술 안 마시는 여자가 좋다”

 
1세대 아이돌 젝스키스 멤버 장수원이 다시 한 번 JTBC ‘마녀사냥’을 찾아 화끈한 입담을 뽐냈다.
장수원은 최근 ‘마녀사냥’ 녹화에 참여해 술 취한 여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허지웅으로부터 ‘술 한 잔도 못 마시는 여성과 말술을 마시는 여성 중 누가 낫냐’는 질문을 받고 “술을 아예 안 마시는 여자가 좋다”고 답했다.
이어 “술을 많이 마시는 여자도 만나봤고 못 마시는 여자도 만나봤다”면서 “술을 정말 잘 마시던 전 여친은 나 몰래 소주를 물인 것처럼 컵에 따라 마시다 걸린 적이 있다. 그 정도로 술을 좋아했다”고 설명해 좌중을 놀라게 했다.
또한, “술만 많이 마시면 상관없는데, 그 사람의 너무 안 좋은 술버릇을 많이 봐서 그 뒤로 술 안 마시는 여자가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H.O.T의 토니 안, 장수원이 함께 한 ‘마녀사냥’은 2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