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수 우린 멸치와 다시마를 재활용한 친환경 레시피 ‘쓰레기 튀김’
KBS Joy 격식 파괴 요리쇼 <한끼의 품격>에 넘치는 끼로 똘똘 뭉친 출연자가 등장했다.
24일 목요일 밤 8시 20분에 방송되는 <한끼의 품격> 17회에는 현재 레크리에이션 MC로 활약 중인 다재다능한 출연자가 등장해 ‘쓰레기 튀김’의 레시피를 공개했다. 요리 시작 전, 평가단들은 ‘쓰레기 튀김’의 제목에 경악스러운 반응을 보였고 뮤지는 “너무 한 거 아니냐”, 신봉선은 “얼마나 엽기적인 요리가 나오려 하느냐”며 두려움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육수를 우린 멸치와 다시마를 활용한 튀김 요리임이 공개되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고, MC홍진경은 “사실 버리기 아까웠다, 의외로 맛있을 것 같다”고 얘기하며 요리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날 출연자는 국수가게를 운영하는 어머니를 돕다 육수를 우린 뒤 버리는 멸치와 다시마로 요리를 만들게 됐다는 사연과 함께 발상의 전환이 돋보이는 친환경 요리를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각종 성대모사와 마술 등 넘치는 끼를 대방출하며 녹화 현장을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끌었다.
한편, 기발한 레시피로 평가단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쓰레기 튀김’은 오랫동안 깨지지 않았던 ‘인맥확장 비빔밥’을 재치고 9주 만에 최고가 577,777원으로 1위를 차지하는 신기록을 경신해 평가단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완성된 요리를 시식한 맛 칼럼니스트 김유진은 “100만 원 이상의 가치가 있는 음식”이라고 극찬하며 탁자에 떨어트린 튀김까지 먹는 등 시식에 집중했다. 요리전문가 오정미 또한 “라스베가스의 잭팟을 맞은 느낌”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KBS Joy <한끼의 품격>은 자신만의 아이디어가 담긴 요리법을 가진 시청자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출연신청서를 받고 있다. 출연자 저마다의 아이디어와 개성이 담긴 레시피는 <한끼의 품격>을 통해 특별한 한 끼의 만찬으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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