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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차이나’ 한채아, 중국산 장어 진실 밝힌다

코알라코아 2015. 6. 9. 18:30

 

중국산 장어를 둘러싼 충격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한 김기덕 감독의 여섯 번째 각본・제작 영화 <메이드 인 차이나>(제작/배급: ㈜김기덕필름|감독: 김동후|개봉: 6월 25일)로 본격적인 스크린 연기에 도전한 한채아의 캐릭터 스틸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차가운 얼굴 속에 숨겨진 치명적 진실!
한채아, 비밀을 품은 검사관 캐릭터로 색다른 매력 발산!

 

 

 

브라운관을 통해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배우 한채아가 차갑고 냉정한 식약처 검사관 캐릭터를 맡아 본격적인 스크린 연기에 도전했다. 한채아는 지난 2012년 <아부의 왕>에서 ‘동식’(송새벽 분)의 첫사랑 ‘선희’ 역할로 스크린 첫 데뷔했으며, <메이드 인 차이나>는 두 번째 영화 출연작이다. <아부의 왕> 이후 드라마를 통해 꾸준히 인사해온 한채아는 지난 5월 종영한 KBS드라마 ‘당신만이 내사랑’에서 구김살 없고 낙천적인 성격의 ‘송도원’ 역으로 씩씩하고 발랄한 매력을 선보인 바 있다. 그와는 정반대의 캐릭터로 스크린에 돌아온 한채아는 카리스마 넘치는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영화 <메이드 인 차이나>에서 한채아가 맡은 역할 ‘미’는 중국산 장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한국에 온 중국인 ‘첸’과 대립각을 세우는 식약처 검사관이다. 차가운 얼굴 속에 치명적인 비밀을 품고 있는 인물로 러닝타임 내내 영화의 극적 긴장감을 주도한다. 김동후 감독은 "한채아씨는 그간 건강하고 도시적인 캐릭터를 주로 맡아왔는데, 그녀가 ‘미’의 캐릭터를 만난다면 새로운 이미지를 매력적으로 창조해낼 수 있으리라는 믿음이 있었다. 역시나 완벽하게 소화해주셨다. 한채아 배우의 연기적 포용력이 이번 작품을 통해 더욱 빛을 발했으면 한다.”고 강한 신뢰감이 느껴지는 찬사를 전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는 배우 한채아의 재발견이 될 영화 <메이드 인 차이나>는 중국산 장어 속에 감춰진 진실을 파헤치는 중국인 ‘첸’과 식약처 검사관 ‘미’의 충돌하는 욕망을 그린 작품. KBS드라마 ‘각시탈’ 이후 다시 만난 박기웅과 한채아가 국적도 언어도 목적도 다른 두 남녀 캐릭터로 변신해 어떤 연기 시너지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사회에 숨겨진 이면을 중국산 장어라는 독특한 소재로 스크린에 옮겨낸 영화 <메이드 인 차이나>는 오는 6월 25일, 스크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