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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예상치 못한 출연진 등장 화제

코알라코아 2015. 6. 7. 15:00

[일밤- 복면가왕] 거장들의 일탈무대! 예상치 못한 출연진의 등장으로 화제 만발!

 

‘복면가왕’이 거장들의 일탈(?) 무대로 떠오르고 있다.

편견을 깬 진짜 음악대결이 펼쳐지고 있는 미스테리 음악쇼,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매회 예상치 못한 가요계 거장들이 등장해 화제다. 국내 예능프로그램에서 가요계 거장들이 줄줄이 등장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TV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그들을 사로잡은 ‘복면가왕’만의 매력은 무엇일까 살펴본다.

 

 

 

- 노래할 수 있는 무대는 어디든 좋다! ‘권인하’

가장 먼저 포문을 연 스타는, 90년대 ‘비오는 날의 수채화’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전설적인 보컬리스트 권인하였다. 권인하는 [일밤-복면가왕] 1, 2회에 출연하며 녹슬지 않은 가창력을 아낌없이 발휘했다. 그는 “음악 하는 사람에게는 어떤 조건에서도 똑같이 무대에 올라가 노래 할 수 있어야한다”고 말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복면가왕 출연 이후 대중들도 그간 잊고 있었던 권인하의 존재에 다시 한 번 감탄했다. 


- 전 국민이 아는 내 목소리, 하지만 내 안에 있는 다른 목소리도 알까? ‘김종서’

역대 복면가왕 출연진 중 의외의 인물로 손꼽히는 인물이 ‘김종서’다. 사실 가수 ‘김종서’의 목소리는 이미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 알고 있는 음색으로 모창 1순위 가수다. 그런 김종서가 복면가왕에서 반전 매력을 위해 목소리를 바꾸고 성악에 도전했다. 비록 1라운드에 탈락했지만 그 누구도 김종서가 노래를 못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저 오랜만에 무대를 볼 수 있어 너무 반가웠던 얼굴일 뿐이었으며, 방송이 끝난 후에도 거장 김종서의 도전에 모두들 박수를 보냈다.

 

- 가면 속 짜릿함을 아세요? ‘장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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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드의 여왕 장혜진은 복면가왕의 출연 이유를 ‘속이는 짜릿함’이라고 표현했다. 사실 1라운드에서 상상치 못한 각선미와 댄스로 대중은 아무도 그녀가 발라드의 여왕 장혜진일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장혜진은 “복면가왕을 통해서 ‘음악 하는 즐거움’을 다시금 얻었다. 다른 프로그램에 비해 복면가왕은 무대를 즐길 수 있어 좋았다. 너무 재밌었다”며 출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어쩌면 우리도 ‘음악성’이라는 편견에 갇혀, 그들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지 못한 것은 아닐지, 이미 음악성을 인정받은 거장들이 ‘복면가왕’에 출연해서 그들이 얻는 가장 큰 선물은 대중의 ‘재관심’일 것이다. 앞으로 복면가왕의 무대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