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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영 “남편, 차라리 돈 벌어왔으면”속마음 고백

코알라코아 2015. 3. 6. 18:00

 

 

쌍둥이 엄마 대열에 합류한 방송인 황혜영이 남편의 육아 외조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오는 7일 방송되는 MBN 오감만족 선택 버라이어티쇼 ’언니들의 선택’에 출연한 황혜영은 정치인남편과의 결혼생활과 41세의 나이에 쌍둥이를 출산하며 겪은 고충을 털어놓을 예정이다.

특히 황혜영은 셀프카메라를 통해 현재는 일을 그만두고 쌍둥이 육아에 전념하고 있는 김경록 전 민주당 부대변인의 모습을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김경록 전 부대변인은 “육아는 남자에게 더 어울린다”는 소신발언과 함께 “아내가 쇼핑몰 사업으로 몸을 너무 혹사시키는 것 같아 걱정”이라며 황혜영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황혜영은 “남편이 차라리 돈을 벌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한다”며 오히려 불만을 터트렸다. 황혜영은 “집에 있는 남편이 아이 이유식 문제 등 사소한 일로 잔소리를 하는 것이 스트레스”라며 가정주부 남편을 둔 아내로 사는 것이 쉽지 않음을 드러냈다.

이어 황혜영은 남편과의 경제권에 대해서도 “통장은 내가 다 가지고 있지만 실질적인 보안카드는 남편 손에 있다”며 100억대 쇼핑몰 CEO답지 않은 신세한탄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그러는 와중에도 황혜영은 “결국 결정적인 일에는 남편에게 맞추고 있다”며 은근슬쩍 남편의 기를 세워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황혜영은 이 날 방송에서 결혼 직전 남편과의 기 싸움으로 파혼할 뻔 했던 일화를 공개할 예정이다. 두 사람이 파혼 위기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인지 벌써부터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남편의 든든한 육아 외조로 패션 사업가로서 승승장구 하고 있는 황혜영의 일과 육아, 결혼 스토리는 오는 7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되는 MBN ‘언니들의 선택’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