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연예

황정음 가방… 선물이야 뇌물이야?

코알라코아 2015. 2. 6. 19:00

 

 

 

MBC 드라마 ‘킬미힐미’ 속 황정음 패션은 매회 화제를 모으며 시청자들의 주목을 이끌어 내고 있다. 특유의 통통튀는 발랄한 성격에 어울리는 깜찍하고 러블리한 패션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것. 최근에는 극중 지성의 비밀 주치의이자 비서로 위장 고용되면서 비서에 걸 맞는 단정하고 신뢰감 있는 수트룩으로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기도 했다.

 

지난 5일에는 극중 지성 엄마인 심혜진의 부름으로 둘만의 만남이 그려진 가운데, 심혜진에게 뇌물아닌 뇌물로 받은 가방 선물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애나멜 소재의 은은한 누드 컬러에 블랙 리본과 참이 더해진 이 가방은 심혜진의 뛰어난 안목으로 골라진 선물로 둔갑한 뇌물임에도 불구하고 깜찍한 황정음에게 더 없이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였다. 지성의 일거수 일투족을 보고하는 대신 받은 선물이지만 여타 드라마와는 다른 착한 뇌물로 비춰지기도 했다.

 

한편, 심혜진에게 선물받은 가방은 영국 패션 브랜드 폴스부띠끄 제품으로, 모서리가 둥근 사각형 쉐입과 베이지 컬러가 부드러움을 전달하고 있다. 황정음과 같이 시크한 수트 룩에도 잘 어울리지만 여성스럽거나 캐주얼한 룩에도 잘 어울리는 실용만점 아이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