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박지원)의 캐주얼 레이싱게임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이하 카트라이더)’에서 실시하는 정규 e스포츠 리그 ‘2014 카트라이더 리그 배틀로얄(이하 카트 리그 배틀로얄)’이 27일부터 본선 레이스에 돌입한다.
카트 리그 배틀로얄 본선은 11월 29일까지 총 10주간 매주 토요일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다. 본선에서 선수들은 ‘CJ 레이싱’, ‘HK 록타이트’ 등 국내 8개 유명 레이싱팀과 팀을 이뤄, 팀 대항전을 벌인다. 배우 이화선(CJ 레이싱), 개그맨 한민관(HK 록타이트) 등 연예계 출신 레이서들도 출전해 숨겨온 게임실력을 뽐낸다.
이 밖에도 넥슨은 이번 리그에 ‘시드머니’와 ‘트랙 선택금지(Ban)’ 규정을 새로 도입했다. 시드머니는 각 팀에 동일하게 주어지는 초기자금(300만 원)으로, 경기 승리팀은 진 팀이 보유한 시드머니를 뺏어올 수 있다. 또, 트랙 선택금지 규정에 따라, 특정 트랙에서의 상대팀과 대결을 거부할 수 있다.
카트 리그 배틀로얄의 총 상금은 4천4백만 원 규모로 우승팀에는 2천4백만 원, 준우승팀에는 1천2백만 원, 3위팀에는 8백만 원을 수여한다. 성적과는 무관하게 대회종료 후 각 팀이 보유한 시드머니는 팀에 돌아간다.
한편, 27일 본선 개막전에서는 8강 1조(KSF그룹) 경기, ‘서한-퍼플 모터스포트’ 대 ‘쏠라이트 인디고’, ‘HK 록타이트’ 대 ‘U BASE 알스타즈’의 경기가 열린다. 경기는 저녁 7시부터 게임전문방송채널 ‘스포티비 게임즈(SPOTV GAMES)’와 카트라이더 공식 홈페이지(kart.nexon.com)에서 생중계된다.
카트 리그 배틀로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카트라이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로 서비스 10년째를 맞이하는 ‘카트라이더’는 전국민의 절반인 2,4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국민 레이싱 게임으로, 서비스 초창기 최고 동시접속자수 22만 명을 기록하는 등 레이싱 게임으로서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긴 바 있다. 현재 한국 외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인기리에 서비스되며 전세계 3억 8천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