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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문' 맹의 영조 사도세자 선의 등 포털 검색 독식, 신드롬 조짐

코알라코아 2014. 9. 24. 13:21


<사진=SBS>


SBS 대기획 ‘비밀의 문’(부제 '의궤살인사건' 극본 윤선주 연출 김형식)이 전국 시청률 9.7%(AGB닐슨 기준)을 기록, 방송 2회 만에 동 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었다.


‘비밀의 문’은 조선 왕조에 가장 비극적 가족사로 기록된 영조와 사도세자의 이야기에 궁중미스터리라는 신선한 장르를 더한 작품으로, 긴장감 가득한 극 전개와 조선시대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생생한 연출력, 한석규-이제훈-김유정-박은빈 등 흠 잡을 곳 없는 주연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지난 22일(월) 첫 방송 이후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특히, ‘영조’, ‘사도세자’, ‘선의’, ‘맹의’ 등 ‘비밀의 문’의 주요 키워드와 출연 배우들의 이름이 온라인 포털사이트 상위권 검색어를 독식하며 단 한 회 방송 만으로 신드롬 조짐을 보이기도 했는데, 이러한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기라도 하듯, 지난 23일(화) 방송된 '비밀의 문' 2회는 전국 시청률 9.7%, 수도권 시청률 11%을 기록, 단숨에 시청률 1위에 오르며 월화 안방극장 신흥강자로 우뚝 자리매김했다.


지난 2회 방송에는 권력을 지키려는 자 영조(한석규 분)의 발목을 잡고 있는 ‘맹의’(노론의 비밀 조직 ‘대일통회맹’의 결의문)의 실체가 수면 위로 드러나며 보이지 않는 정치게임의 서막을 열렸다.


영조와 노론의 결탁을 담은 비밀 문서인 ‘맹의’를 가지고 있던 흥복(서준영 분)의 죽음을 도화선으로 영조와 이선(이제훈 분)의 갈등, 영조와 노론의 갈등, 노론과 소론의 갈등 등 각각의 입장이 분명히 그려지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