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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휴양림, 모바일 앱으로 예약하고 즐긴다

코알라코아 2014. 8. 12. 07:23


사립자연휴양림 활성화를 위한 모바일 앱이 개발됐다.


산림청은 침체된 사립자연휴양림 활성화를 위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예약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을 개발해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자연휴양림 이용객은 1278만 명으로 국민 4명 중 1명꼴로 자연휴양림을 이용했다. 소유별로는 국립 376만 명(29%), 공립 768만 명(60%), 사립 134만 명(10%)등 사립휴양림 이용객은 10명 중 1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전국의 사립자연휴양림은 18개소가 조성돼 운영 중이다. 조성 중이거나 준비 중인 곳도 20여 개소에 달해 사립자연휴양림이 차지하는 산림휴양수요는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국·공립 자연휴양림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사립자연휴양림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올 초 ‘사립자연휴양림 활성화 방안’을 마련, 그 일환으로 모바일 앱을 개발했다.


모바일 앱에는 사립자연휴양림 소개와 이용방법뿐 만 아니라 프로그램, 등산로, 생태정보, 주변관광지 등 다양한 정보가 제공된다.


임상섭 산림청 산림휴양치유과장은 “이번 모바일 앱 개발을 통해 산림휴양수요의 일정부분을 흡수하고 국민의 보건과 정서함양 등 공익에 기여하고 있는 사립자연휴양림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편리한 모바일 앱을 이용해 많은 국민들이 언제어디서나 손쉽게 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