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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북 브랜드 가격 조사 및 소비자인식도 조사 결과

코알라코아 2014. 5. 22. 17:47



국내브랜드 삼성의 경우, 국내에서의 울트라북 가격이 해외 대비 최대 120%로 나타났다. 이는 서로 다른 시장구조의 환경(판매유통 환경 및 세율 등) 및 서비스 정책 수준(무상서비스 기간 및 조건 등)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장조사전문기관인 IDC(2014)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노트북 시장에서 울트라북의 시장점유율은 약 34%로 2012년 1분기 14.6%였던 것에 비해 크게 높아지는 등 울트라북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각국의 시장의 소비환경과 구조에 따라 달리 구성된 제품가격구성의 불투명성으로 인해 소비자들은 적정 가격에 대해 혼란을 느끼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소비자들이 적정가격대에 대해 제대로 인지할 수 있도록 소비자가격구성에 대한 정보의 투명한 공개가 요구돼 왔다.


(사)한국소비생활연구원은 소비성향별로 소비자들은 울트라북 선택에 있어 각 항목별로 각기 다른 가중치를 두고 있는 분석됐지만 충동형 소비자의 경우 프로모션에 의해 선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한국소비생활연구원(원장 김연화)에 따르면 울트라북의 합리적 구매선택을 돕기 위하여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노대래)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국내 브랜드 및 수입 브랜드 울트라북을 대상으로 시장 가격조사와 소비자인식도 조사를 각각 실시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정부 3.0의 일환으로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구매 선택을 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조사결과 한국, 일본, 중국, 대만, 미국, 영국 등  6개국의 오프라인 매장(온라인 제외)에서 모두 판매되고 있는 울트라북 브랜드에 대한 평균 소비자가격을 비교해본 결과, 한국에서의 가격수준이 100일 때, 영국 114.7, 미국 111.9, 일본 110.6, 중국 106.4, 대만 94.7 순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체(브랜드)의 국적에 따른 각국별 오프라인 시장 가격조사 결과, 미국・일본 브랜드의 경우 자국시장에서의 가격이 해외시장에서의 가격보다 높은 경우가 많았고, 대만・중국 브랜드의 경우 자국시장에서의 가격이 해외시장에서의 가격보다 낮은 경우가 많았다.


국내브랜드인 삼성전자 울트라북의 경우 해외국에서보다 국내에서의 제품 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국·내외 간 가격의 차이는 판매-유통의 환경에 따라 달리 발생하는 비용 및 서비스 수준의 차이(품질보증기간 및 무상 A/S보장, 기타 기본 프로그램 제공)그리고 소비관련 세율 및 시장경쟁상태 등 구조적인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사)한국소비생활연구원 측은 "본인의 PC사용 목적 및 태도, 습관 등을 모두 고려한 후 본인에게 가장 알맞은 PC 종류를 선택하는 합리적인 습관을 지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