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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과천 데이터센터 화재, 일부 서비스 중단 불가피

코알라코아 2014. 4. 22. 09:54


삼성SDS 전산센터(과천소재)에서 지난 20일 오후 12시 20분 경 발생한 화재가 오후 7시 진화됐지만 주전산센터 복구시 까지 일부 서비스 중단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 센터는 삼성생명, 삼성카드, 삼성자산운용이 주전산센터를 운영 중에 있으며, 삼성화재 및 삼성선물은 백업센터를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카드의 경우 백업(DR)센터를 가동해 현재 가맹점에서의 오프라인 카드승인 업무는 정상 수행 중이자만 ▲온라인 쇼핑몰 등 인터넷 망을 이용한 카드결제 ▲삼성카드 홈페이지/앱을 이용한 모든 서비스 ▲9시 현재 총 23개 체크카드 제휴 금융사 중 6개사 제휴 체크카드 이용 불가 ▲9시 현재 총 27개 금융회사 CD/ATM 중 7개사*에서의 현금서비스 이용은 물론 ▲카드 결제 후 문자알림서비스도 이용이 불가능하다.


삼성생명은 백업센터로 전환해 영업을 추진 중이어서 대고객서비스에는 크게 영향이 없는 상황이지만 홈페이지 서비스는 일부 제한적이다.


삼성자산운용도 삼성SDS(과천) 센터에 주전산센터가 위치하고 있음에도 피해가 크지 않아 정상 가동중인것으로 전해졌다.


삼성화재·삼성선물·삼성증권 역시 주전산센터가 인천 및 여의도 등에 소재하고 있어 고객 서비스 영향은 없을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와 금감원은 전산센터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신속한 복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화재 발생 즉시 IT전문 검사역 4명을 현장에 파견해 피해현황을 점검했고,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화재현장 상황과 금융회사의 서비스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