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미니시리즈 [앙큼한 돌싱녀](극본 이하나 최수영, 연출 고동선 정대윤)가 주인공 주상욱, 이민정의 모습이 담긴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앙큼한 돌싱녀]는 이혼한 전 남편 차정우(주상욱)가 성공한 벤처 사업가로 돌아오자, 이를 다시 꼬시려는 돌싱녀 나애라(이민정)의 발칙한 작전을 담은 로맨틱 코미디.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나애라의 앙큼한 속내를 보여주는 이민정의 뒷모습이 담겨 있다. 또 다른 티저 포스터는 나애라가 테이블에 올라가 차정우를 다시 유혹하려는 도발적인 모습이 담겨있다.
이 날 촬영에서 나애라 역할을 맡은 이민정은 귀여운 돌싱녀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상큼한 디자인의 원피스를 입고 나타나 로맨틱 코미디의 느낌을 한껏 표현했다. 뒷모습에서 고개만 살짝 앞을 향해 돌린 모습은 전 남편을 다시 유혹해 보려는 나애라의 속내를 드러내고 있다.
이후 섹시하고 우아한 느낌의 드레스를 입고 나타난 이민정은 전 남편을 다시 유혹하는 콘셉트를 위해 테이블 위에 올라가는 투혼(?)을 발휘했다. 무심한 듯 앉은 주상욱의 맞은편부터 길게 앉은 이민정은 테이블 위에서 도발적인 표정과 포즈를 완성했다. 좁고 딱딱한 공간 위에서 섹시한 자세와 표정을 취해야 함에도 불구, 이민정은 찡그린 표정 하나 없이 매 순간마다 다른 느낌으로 캐릭터를 표현해 내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주상욱은 이러한 이민정의 도발적인 포즈에도 여유로운 표정으로 차정우의 캐릭터를 드러냈다. 사업에 실패한 뒤 이혼을 요구했던 나애라가 성공한 뒤 돌아오자 다시 유혹하려는 모습에 당황하지 않고, 여유롭게 대응하는 모습이 표정에서 묻어나오며 두 사람의 흥미로운 관계를 보여주고 있다.